전자책 나왔지만, 여전히 책 '물성' 찾는 독자들우수한 표지 디자인, 매출 영향…2배 넘게 팔려물성매력…"최근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
수많은 문화 콘텐츠가 '소유'에서 '구독'으로 전환하고 있다. 책 역시 마찬가지다. '밀리의 서재', '리디' 등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가 출시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책의 '물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서점으로 발
SNS 등 미디어 발전 영향…책에 미적 가치 부여출판사들 "독자들이 높은 수준의 디자인 요구해"
책은 기본적으로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한 소프트웨어적 특성을 지닌다. 하지만 이에 더해 책이라는 ‘물성’이 주는 독특한 감각적 가치, 하드웨어적 특성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표지 디자인의 중요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31일 출판
정치적 제스처까지 패션이 된다 '패션의 시대'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라는 표현에서 패션은 '특정한 시기에 유행하는 복식이나 두발의 일정한 형식'을 뜻한다. 머리와 옷 등에 한정된 정의다. 하지만 패션은 '새로운 양식'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패션은 '모든 것'이다. 아이유의 팬들은 노래뿐만 아니라 그가 읽는 책, 뿌리는 향수, 사용하는 가방
탈세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야옹이 작가가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4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따르면 웹툰작가 야옹이는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국제경쟁 심사위원 11인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BIAF22 장편 대상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알랭우게토 감독, 장편 심사위원으로는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천명관 작가의 ‘고래’가 영국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에 실패했지만, 문학계 최고 영예로 손꼽히는 시상식의 최종후보(쇼트리스트) 6편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문학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9년 전인 2004년 출간한 소설이 뒤늦은 올해 1월 영국에서 번역됐음에도 곧장 최종후보에 올라섰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다.
부커상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애니메이션계를 주름잡은 두 강국 일본과 미국 사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만의 고유한 색채를 오래도록 고민해온 제작사가 있다. ‘소중한 날의 꿈’(2011),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2014), ‘무녀도’(2021) 등을 자체 제작해 극장 개봉해온 24년 차 ‘연필로 명상하기’다. 안재훈 감독과 14명의 스태프가 함께 일하는 이곳은 요즘 구병모
지난 10년간 전국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은 김영주의 '짜장 짬뽕 탕수육'을, 중·고등학생은 '엄마를 부탁해'를 가장 많이 빌려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00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844개 도서관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국 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 대출 데이터 7억9602만3072건을
최근 3년간 20대가 가장 많이 대출한 문학 분야 도서는 일본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비문학 분야 도서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전국 845개 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1250만7171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설집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묶였지만, 남자들과 싸우자는 의미로 읽히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기획을 받아들인 작가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젊은 여성작가 7인이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단편소설을 묶은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를 출간했다. 페미니즘이란 계급, 인종, 종족, 능력, 성적 지향 혹은 다른 형태의 ‘사회적 배제’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2017 오늘의 작가상' 후보작 20권을 공개하고 최종 후보작 8권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투표를 30일까지 진행한다.
'2017 오늘의 작가상' 최종 투표 후보작 20권은 전문가 추천으로 선정된 1차 후보작 100권 중 알라딘 소설 상위 독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를 거쳐 선발됐다.
최종 투표 후보작은 공지영 '할머니는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투표 결과 정유정 작가가 전체 투표자 8만1534명 중 2만2016표(8.1%)를 얻으며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1만7445표(6.4%)를 획득한 박하익 작가가 차지했으며, 구병모 작가가 1만5604표(5.7%)로 뒤를 이
소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1915∼2000)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자이자 후배인 작가들이 소나기의 뒷이야기를 상상해 쓴 헌정소설 ‘소년, 소녀를 만나다’(문학과지성사)가 출간됐다.
책은 지난해 황순원 탄생 100주기를 맞아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이 기획, 1년여 만에 완성됐다.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작가의 고결한 삶과 문학 정신을
구병모 작가가 ‘2015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1일 “민음사 주관, 알라딘 후원으로 진행된 ‘2015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구병모의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은 지난 3월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된 단편집이다.
소설가 이승우는 최종 심사에서 “일상의 평범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