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삼청동 안가를 방문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당시 삼청동 지구병원에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석방 이후 관저에서 헌재의 결정을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대통령실 내부 전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릴레이 겁박 시위를 이어나간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은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이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풀려나자마자 관저를 방문해 내란 세력과 한 몸임을 자인하더니 헌재 판결을 앞두고 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석방 후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독립운동을 갔다 왔냐”며 “국민들에게 진솔한 사과를 한 번도 안 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11일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도 하고 주먹도 불끈 쥐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전 총
“어퍼컷 할까 봐 조마조마해…與 지도부, 尹 예방 조용하게 해야”
유승민 전 의원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자중하고 근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오면서) 주먹 쥐고 저럴 때 혹시 어퍼컷을 할까 봐 조마조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번 헌법재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내란 종식을 위해서 하루빨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경기도청 인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개찰구 앞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내란수괴가 구치소에서 개
9일 오후 8시 尹대통령과 차담尹 수감생활에 대한 소회 전해
국민의힘 지도부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9일 밤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 전날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윤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당을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라는 감사 인사를 건넸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
이민당국, 천막농성장 철거 놓고 대학 측과 협상 주도 학생 체포“체포 후 정확한 소재 파악 안 돼”美 국무장관 “미국 내 하마스 지지자 영주권·비자 취소할 것”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컬럼비아대학 재학생을 체포했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컬럼비아대 학생 노동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거소투표신고 및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 신청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소투표는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인해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곳에서 우편을 이용해 투표하는 제도다.
이번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인 중 △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2일 진행되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1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재보선은 교육감 1곳(부산시),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전남 담양군,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총 23곳에서 진행된다.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영내·함정에서
핵심지지층서 탄핵 반대 목소리 커져…당내서도 동조김문수·홍준표 등 ‘탄핵반대파’ 부담 덜할 것 보여한동훈·오세훈 등 ‘탄핵찬성파’는 딜레마 빠져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 대권 주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의 관저 복귀로 인해 주자들 입장에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정치권에
52일 만에 서울구치소를 나와 관저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 도착한 후 김건희 여사와 정진석 비서실장,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과 함께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건강은 이상이 없다. 잠을 많이 자니
대검찰청 수뇌부, 尹구속취소한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 포기수사팀은 “법원 판단 수긍 안돼” 반발…향후 의견 입증 예정체포 52일 만에 석방…내란죄 등 형사 재판에 영향 미칠 듯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수사팀은 법원의 구속기간 계산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구치소를 출소하며 내놓은 입장문에서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를 출소하며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원은 전날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을 내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에 따라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서울구치소에 석방지휘서를 보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체포 52일 만에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게 됐다.
대검찰청은 8일 심우정 검찰총장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존중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복귀한다.
이날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과 관련해 서울구치소에 석방 지휘서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구속된 이후 52일 만에 관저로 돌아가게 된다. 호송 차량이 아닌 대통령 경호차량을 타고 한남동 관저로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대검찰청의 석방 지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틀 연속 서울구치소를 직접 찾아 윤 대통령 석방에 대비하고 있다.
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리고 있다. 전날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나온 뒤 서울구치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