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익은 59.3조…증가율 둔화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22조 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크게 둔화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22조4000억 원으로 전년(21조2000억 원)보다 1조2000억 원(5.5%) 증가했다.
주가연계증권(ELS)
은행 6곳 외국인 고객 한 달 동안 1만3000명↑광주ㆍ신한은행, 올해 외국인 특화 영업점 신설금융업무 지원ㆍ이벤트 진행한 부산ㆍ경남은행
은행권이 외국인 고객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은행은 외국인 특화 영업점을 신설하고 전용 상품ㆍ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고객 유입에 힘쓰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6개 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
19개 은행 수용률 24.4%신청 건수보다 수용 건수 더 줄어"대출 갈아타기보다 이자 절감 낮아"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금리인하요구권을 둘러싼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개 국내 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신용대출, 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금융권, AI기반 서비스로 맞춤형 자산관리 고도화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PB(Private Banking) 모델을 도입하며 자산관리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PB 서비스는 갈수록 전문화·다변화되는 추세다. PB 고객층의 요구가 단순한 투자 상담을 넘어 법인 금융, 가업
지난해 우리나라 대외채무가 전년 대비 25억 달러 감소했다. 외채 건전성 지표는 다소 상승했으나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말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대외채무는 6700억 달러로 전년(6725억 달러) 대비 25억 달러 감소했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
키움투자자산운용은 NH농협은행 퇴직연금 가입 고객이 27일부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는 다음 날 국내 은행권 퇴직연금 최초로 KIWOOM 미국양자컴퓨팅 ETF를 DC형 퇴직연금과
기준금리 넉 달 새 0.75%p 내려대출금리 인하 속도는 더뎌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당장은 어려워"금융당국 "금리 인하효과 확인돼야"
25일 기준금리 연 2%대 시대가 다시 열리면서 가계와 기업의 대출 이자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세 번의 기준금리 인하 폭 만큼 대출금리가 떨어질 경우 가계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9조 원가량
한 달여 만에 29개 사라져은행 공동 점포도 5곳 불과
국내 은행들이 점포 폐쇄를 가속화하면서도 대체 수단 마련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예외적으로 인정한 대체수단인 ‘고기능 무인자동화기기(STM)’는 올해 들어 외려 줄었다. 은행권이 공동·특화·소규모 점포는 늘리고 있으나 일반 영업점 폐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금융당국
9개 은행, 올해 상반기 점포 72개 통폐합ATM 감소 속도 가속화…7개월 간 8.44%↓ 중국서 은행 이용 어려움 겪던 70대 사망
은행 점포가 사라지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은행권이 대체 점포를 도입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역부족이다. 창구 대면 업무에 익숙한 소상공인과 고령자들은 ‘가까운 곳에 있
한은, 24일 ‘2025년 1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발표달러화예금 전월대비 18.8억 달러 증가…883.1억 달러기업예금 비중 87.0% 집계…2016년 2월 이후 최고치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자금을 확보해두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월 달러화예금
이달 27일부터…4월 본격 시행기존 폐업자도 최대 30년 분할 상환
올해 4월부터 국내 은행 20곳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은 맞춤형 채무조정과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은행권은 프로그램 출시 전 소상공인이 향후 채무관리·폐업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상담을 시작한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이달
금융감독원이 19일 국내 은행 최고정보책임자(CIO)들과 간담회를 열어 디지털 운영·복원력 강화를 위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권 IT 운영과 관련된 주요 현안과 개선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종오 디지털·IT 부원장보는 "디지털 운영‧복원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IT운영·통제뿐만 아니라 신기술 활용 등으로부터 파생되는 신규
지배구조, 제도적 진전에도 CEO 선임 절차 논란금융 리스크 관리… 가계부채·상품 쏠림 대응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책무구조도 도입 등 내부통제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까지 대형 금융사고가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20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경영진이
2월에만 KB금융 3864억 매도신한지주·하나금융 뒤이어양호한 실적에도 외국인들 외면"기대 이하 주주환원" 원인 지적
지난해 상반기 ‘밸류업 랠리’를 주도하던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들어 밸류업 대표 업종인 금융주를 대거 정리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이날까지 외국인은 KB금융을 3179억 원어치 팔았다. 이 기간 순매도 상위
연체채권 정리 규모 증가로 하락 전환금감원 "취약차주 채무조정을 활성화 유도"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하락 전환했다. 연말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증가하면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전월 말(0.52%) 대비 0.08%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은 레버리지 ETN, 올해 25% 상승관세전쟁 우려에 국제 은값 10%↑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은값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에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하며 은 가격이 올해 들어 10% 가까이 뛰었다. 앞으로도 은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삼성 레
국제 금 가격 급등으로 구매대란이 벌어진 골드바에 이어 실버바도 국내 은행권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 금거래소로부터 실버바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받았다. 하나은행의 경우 애초 실버바를 판매하지 않았다.
조폐공사는 4월 말까지 한국금거래소는 3월 말까지 수급 문제
작년 4월 주담대 비율 신설…평균 18.7%로 30% 못 미쳐‘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질적 구조 개선 관심서 밀려나 “금리 인상 전 추진해야 효과” 금감원 이달 말 수치 점검
금융감독당국이 지난해 상반기 신설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행정지도' 목표비율(30% 이상)에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중 3곳이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당
4대 은행 연체율 0.29%…전년비 0.04%p↑부실채권 비율 0.02%p↑…中企 대출 문턱 높아져
은행권이 지난해부터 늘려온 기업 대출이 건전성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29%로 전년 동기(0.25%)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별
총이익 중 이자이익 88% 차지… 대출 의존도 심각인구 줄고 고령화 빨라진다… 대출시장 매력도↓ "비이자사업과 신탁·자산운용 등 새로운 전략 모색"
국내 은행들이 고금리 기조 속에서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하는 가운데 대출 위주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대출 시장의 성장성이 둔화되면서 비이자사업과 신탁·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