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계속되고 있다. 대학 교수들부터 총학생회, 교사들까지 목소리를 내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대국민 긴급 담화에 나선 가운데 시국선언에 나선 이들은 즉시 탄핵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12일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40여 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주안 표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을 결정했다.
7일 SBS에 따르면 이날 11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 1423회가 최종 결방을 확정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근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양광준 군 장교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
배우 고아성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여의도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7일 고아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이 싫어서 X, 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강을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직접 적은 문구와 함께 해당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끝나지 않는 비상계엄 여파로 방송국들이 주요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6일 MBC 측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나 혼자 산다’가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간에는 ‘MBC 뉴스특보’가 긴급 편성됐다.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5회가 결방
정치외교학부 교수진, 긴급 좌담회“한국 보수 근본 문제 드러나”“尹, 시민 기본권 전면적 제안”“제복 입은 시민과 회복탄력성 보여줘”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1980년 5·17 조치와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며 ‘친위쿠데타’로 규정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는 5일 오후 3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尹, 또 계엄 선포 오판하면 모든 것 걸고 막아낼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를 유보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를 방문한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해 연락받은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간밤의 혼란이 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밤중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따른 건데요.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비상계엄은 이로부터 2시간여 만에 사실상 해제됐습니다. 국회가 즉각 대응에 나서면서 계엄 해제 요구 결
법조계 “전시‧사변 등 비상사태 아냐…비상계엄 요건 안돼”선포 전 국무회의 심의‧국회에 공고문 통고 등 절차도 논란“형식‧절차 위법…무장군인 투입해 국회 무력화 시도 폭동”
윤석열 대통령이 한밤중 급거 선포한 ‘비상계엄’은 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법조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절차상 계엄 요건을 갖추지 못해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내란
3일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비상계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습 선포였다. 언론에 공식 사전 공지하지 않았고, 대통령실 참모와 직원 대부분이 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건의와 극소수 라인과의 논의를 거친 뒤 브레이크 없이 선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윤 대통령이 정치적 자충수
방송인 박명수가 비상계엄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4일 KBS 쿨FM에서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DJ로 나선 박명수는 고정 게스트 빽가, 이현이와 함께 전날 밤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화를 나눴다.
박명수는 “어제 거의 밤을 새웠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많은 분이 거의 밤을 새웠을 것 같다”며 “국운이 걸린 문제인데 누가 잠을
崔,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후 정부 합동브리핑
"국제 신용평가사, 美경제라인 등과 긴밀 소통"
"경제주체 합심해야…생업·기업활동 이어가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6시간 만에 해제한 후 교육부는 “학사운영은 정상운영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4일 출입기자단을 통해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 교육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차분한 업무수행과 교육현장에서 안정적인 학사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간밤에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학부모와 학
주식시장 등 모든 금융·외환시장 정상 운영”금융시장 상황 예의주시…필요시 모든 조치“
정부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금융시장이 정상화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 같은 내용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에 전격 선포한 비상계엄을 4일 새벽 해제했다.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이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건 1979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이후 45년 만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비상계엄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을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하야를 촉구하며 윤 대통령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하기로 했다. 전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6시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 20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긴급 담화문 발표 직전에 국무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다.
국무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이동,
국회가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헌법 등에 따르면 계엄을 즉시 해제하지 않을경우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헌법 제77조 제5항은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3일 10시 20분께 갑작스럽게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 가결로 해제됐다. 계엄 선포 155분 만이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건 1979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이후 45년 만이다. 계엄은 김용현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4일 새벽 1시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국회 본청에 진입했던 계엄군 수십 명은 철수하기 시작했다.
국회 밖에 대기하던 시민들은 비상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소식에 환호했다. 시민들은 주먹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며 “범죄자 윤석열을 체포하라”, “대한민국 만세” 등의 구호 등을 외쳤다.
이후에도 시민들은 돌아가지 않고 운집하
로이터 "1980년대 이후 韓 민주주의 최대 충격"뉴욕타임스 실시간 업데이트로 관련 소식 보도교도통신 "지지율 20% 사태 타개할 목적 보여"
미국과 영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주요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이날 AP와 로이터, AFP통신 등은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