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가을배추 재고가 많은 상황에서 겨울배추 출하량도 늘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한 수매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우려한다.
12일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10㎏ 도매가격은 5918원으로 지난해 8738원에서 30% 이상 떨어졌다. 소매가격도 상황은 비슷하다.
정부가 하반기에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710억 원을 투입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문성혁 장관 주재로 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수산물 생산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수산물 수급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수협중앙회, 생산자단체,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처, 소비자연맹,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참석했다.
7월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 지원에 나선다. 재배기간이 긴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되면서 긴급수매와 금융지원 등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587㏊의 인삼 포전(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재배면적의 4%에 달하는 수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가 경미한 지역도 있지만
태풍 '콩레이' 피해로 경북 지역에 농작물 수확에 빨간불이 켜진 모양새다.
8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로 인해 경북 지역 벼 637헥타르 및 사과 645헥타르가 침수, 낙과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사과 산지로 유명한 경북 영주시와 영덕군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행정 당국은 이날 오전부
올 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과 최근 태풍 여파로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수천 톤의 물량을 사들이며 긴급 방출하고 있지만, 일주일 새 배추와 무 가격은 10% 안팎 올랐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채소 가격은 전주 대비 4.1% 상승했다.
채소의 경우 조사대상 21개 품목 중 무,
추석을 앞두고 배추·무 등 주요 성수품 공급이 확대되고, 농협 직판장을 통해 시중가 대비 5~70% 저렴한 할인상품이 판매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고용 부진,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민생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최근 계속되고 있는 농산물 가격 상승과 관련해 “배추 3000톤, 무 1000톤을 긴급 수매해 전국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하고, 추석 때까지 매일 전국 500여 개 농협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40~60% 인하된 할인상품을 대대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기상 악화로 배추와 무 공급 불안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긴급 수매에 나서는 등 가격 안정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3000톤과 무 1000톤을 긴급 수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매 물량은 저장 과정 없이 곧장 도매시장에 풀릴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비축해 둔 배추 6000톤을 시장에 내놓고 있지만 물량이 거의 소진된 상태다.
정부가 추석 성수품이 포함된 과일 등 14개 중점관리품목을 대거 방출하기로 했다. 또 전국 농협ㆍ수협ㆍ산림조합 특판장 2145개소를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주요품목 할인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 자금난을 지원하기 위해 27조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조류독감)까지 재발해 농축산물 가격에 비상이 걸렸다. 일반가정의 식탁에 오르는 신선농산물과 계란 등의 수급 불안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해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1월 2%대에 진입한 뒤 5개월 연속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
KGC인삼공사는 방형봉 사장과 임직원들이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 인삼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방 사장과 약 300여명의 임직원은 이날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이남 및 호남지역 일대를 방문해 인삼재배농가의 해가림시설 복구, 침수 경작지 물 빼기 등 태풍 피해시설을 복구했다.
KGC인삼공
55년만의 기록적인 한파로 한달만에 배춧값이 10.5% 뛰었다. 지난해 포기당 1만원에 육박한 배추 파동이 다시 재현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다.
9일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배춧값은 전월 대비 10.5%, 무는 4.0% 올랐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배추와 무가 전월 대비 16.0%, 8.6%나 급락해 물가 안
배추가격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정부가 3월 이후 봄김치 등으로 소비될 배추를 우려해 3000t을 긴급수매해 비축하고 중국서 1500t을 수입하는 등 가격폭등에 대비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제 2의 배추 파동’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서 배추를 찾는 이들이 작년 이맘때보다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