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주총회(주총) 시즌을 뜨겁게 달궜던 행동주의 펀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부분의 주주제안이 주총 표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들이 표 대결에서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사내 및 사외이사’자리를 꿰 찼다는 점은 높이 평가했다.
22일 본지가 올해 정기주주총회 공시를 분석한 결과 주주제안으로 올라간
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JB금융지주의 이사회 구성을 두고 회사와 표 대결을 벌인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이 주주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에 성공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 지분 14.0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국내에서 금융사에 주주제안 이사가 포함된 건 이번이 최초다.
28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 JB금융지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앞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JB금융지주, KT&G의 임원 선임 관련 주주제안 안건에 반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문위는 이날 관련 안건을 심의하고 JB금융지주의 이사 선임과 관련해 회사안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 후보로 5명(이희승·김기석·백준승·김동환·이남우)을 추천했다. 비상임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파트너스)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J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결권 위임 권유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JB금융 2대 주주(지분율 14.04%)인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따라 이번 JB금융 정기주총에선 ‘비상임이사 1인 증원’과 ‘비상임이사 1인(이남우) 및 사외이사 3인(김기석·백준승
4일 오후 2시 ‘소방영웅길’ 기념식 진행홍제동 주택 화재 때 숨진 소방관 기려
2001년 주택 화재로 숨진 소방관 6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내 ‘소방영웅길’이 지정된다.
4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충혼탑이 위치한 서울소방학교 내 대강당에서 ‘소방영웅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방영웅길은 지하철 홍제역 3
현대차·기아, 차세대 구동 시스템 ‘유니휠’ 공개“휠 무게 늘어 전용 타이어 필요할 수도 있어”구동 부품 위치 옮기며 다양한 공간 활용 가능
현대차·기아가 개발 중인 차세대 구동 시스템 ‘유니버셜 휠 드라이브 시스템(유니휠)’을 위한 별도의 타이어가 필요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전용 타이어 개발은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다.
현대차·기아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 신규위원 위촉시의원ㆍ유관기관ㆍ대학교수ㆍ기업·법률 전문가 25명키움증권ㆍ카카오페이ㆍ한화자산운용 임원 등 참여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사업을 자문하는 외부 기업 전문가에 카카오페이, 키움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금융사 임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3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행동주의펀드 얼라인 측 ‘배당 확대’ 무산김기석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도 부결
“주주 의견을 귀담아듣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면 안 됩니까?”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얼라인) 대표가 J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하자 주주들 사이에서 “옳소”라는 말과 함께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반면, 노조 측에서는 이 대표
JB금융지주가 이번 주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두고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들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열리는 JB금융지주 주총에서 현금배당 확대와 김기석 후보 사외이사 추가 선임 등 안건에 대한 표결 절차가 이뤄진다.
JB금융지주 2대 주주(지분 14.
행동주의 펀드 vs 외국인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가세KT&G, 28일 주총에서 FCP와 글래스루이스 간 의견 갈려KT도 차기 CEO 후보자 선임 앞두고 몸살…국민연금 반대글로벌 의견권 자문사,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에 높은 영향
최근 국내 시장을 휩쓴 행동주의 펀드로 시작된 2023년 주주총회 제안이 대내외 의결권 자문사와 외국인 등 소액주주 등에 발목
국내 은행 지주를 상대로 캠페인을 진행 중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에 “주당 900원 결산 배당 제안은 과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6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JB금융지주 이사회에 대한 입장을 비판했다. 앞서 2일 JB금융지주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 제안에 대해 “과도한 배당 제안은 재무건전성 유지 및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대비 필
전북銀 예대금리차 1위 돈잔치 논란고배당 원하는 주주서한 대응 고심
JB금융지주가 정부의 ‘돈 잔치’ 비판과 주주의 배당 확대 압박 사이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열릴 이사회에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 배당 확대 요구와 관련해 JB금융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이사회에서 얼라인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 내부에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실적과 주가가 모두 고꾸라진 상황이라서다. 주요 기업들은 대대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는 등 ‘주주 달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그간 하락한 주가를 원상복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현재 경영권 분쟁이 벌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에 사외이사 추가 선임을 위한 2차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15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통해 JB금융에 김기석 후보자를 사외아사로 추가 선임하는 안건의 주주 제안을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당 900원 결산 배당’에 이은 제안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추가 주주 제안 배경에 대해 “자본 배치 최적화 및 주주 환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을 통해 다양한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펀샵은 쉽고 재미있는 자산관리 콘텐츠 제공을 위해 하나은행이 지난해 10월 오픈한 디지털 펀드 플랫폼이다. 상품 가입과 전반적인 투자 여정에 재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말 이벤
하나금융그룹은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 연금닥터'는 고객과 함께하는 자산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참여해 그룹의 연금관리 서비스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점검과 솔루션이 필요한 퇴직연금을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
하나은행은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세미나 'Hana 투자 Meet Up'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월 MZ세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MZ 투자 Meet Up'의 참가대상을 기업 및 단체 임직원 등 직장까지 확대 개편해 시행하는 것이다.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따라 증가된 금융교육에 대한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시장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삼성자산운용과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의 효율적 자산운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자산관리서비스 인프라 구축 △퇴직연금 상품 공동 개발 △퇴직연금 IPS 수립·자산배분·위험관리·성과평가 자문 △퇴직연금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