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이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해 미래를 향한 정도(正道)의 길을 걷겠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고(故) 남령(南嶺) 김상홍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선친은 삼양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온 사업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자 했던 정도의 의지를 가진 분이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0일 노환으로 벌세했다. 향년 95세.
고 김상하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7남 6녀 중 5남으로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1949년 졸업하고 삼양사에 입사했다. 입사 후 형님인 김상홍 명예회장과 함께 정도경영과 중용을 실천해 오늘의 삼양을 만들었다.
고인은 1950~1960년대에
창업이 수성난(創業易 守成難)이라는 말이 있다. 창업은 차라리 쉽지만 수성이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다. 어느 날 당 태종은 신하들에게 “창업과 수성은 어느 쪽이 더 어렵소?”라고 질문했다. 방현령이 “난세에 이루는 창업이 더 어렵다”고 말하자 위징은 “천하를 얻고 나면 교만과 안일 속에 빠져 그만 잃게 되니 수성이 어렵다”고 반론을 펼쳤다. 태종은 “창업의
한문학 박사 오석환이 ‘애틋한 그리움을 노래한 한시 사랑 이야기’를 펴냈다.
오석환이 평설한 ‘애틋한 그리움을 노래한 한시 사랑 이야기’는 저자가 분석하고 해설한 한시의 품격이 재미와 감동으로 전해진다.
문학성과 예술성이 살아 있는 문학의 꽃, 한시 속에는 선대를 살아간 이들의 사랑과 우정, 이별과 그리움, 기다림과 희망이 속속들이 담겨 있어 진한
삼양그룹의 전신은 1924년 김연수 회장이 세운 삼수사다. 김연수 회장은 동아일보 창업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친동생이다. 농장경영과 간척사업을 하던 삼수사는 1931년 상호를 삼양사로 변경했다. 삼양사는 1955년 울산 제당공장을 준공하고 다음해 법인으로 전환한 뒤 설탕과 섬유, 축산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삼양그룹은 1977년 삼양엔텍의 전신
한국능률협회(KMA)가 주관하는 ‘2013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이석채 KT 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이 선정됐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한국의 경영자상은 창조와 혁신정신으로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를 매년 선정해 주는 상이다.
2일 KMA에 따르면 이 회장은 KT와 KTF의 합병을 통해 국내 통신시장을 재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201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초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마케팅 역량 강화와 글로벌 수행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 이석호 △경영지원실 이영호 △빌딩사업부 초고층본부장 아메드 K. 압델라작(Ahmad K. Abd
하나대투증권 영남지역본부는(본부장: 김상홍 전무) 현직 지점장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남지역본부 클래식 오페라 강좌는 19일부터 7월12일 까지 매주 목요일 총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해운대 지점 객장에서 매주 목요일 세차례(오전10시, 오후4시, 오후 7시)에 걸쳐 개최되는 오페라 강좌는 총 2시간에 걸쳐 1
고(故) 남령(南嶺) 김상홍 전 삼양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2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 1945년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 김연수 회장(1979년 작고)을 도와 제당 사업과 화학섬유 사업을 두 축으로 기업의 기반을 닦았다. 1956년 33세에 삼양사 사장에 올랐고 1961년 회장에
삼양사를 지주사로 하는 삼양그룹이 김윤 회장(58) 친동생인 김량 사장(56)을 등기이사로 추가 선임하면서 형제 경영을 이어간다.
삼양사는 공시후 지난 11일 정정된 주주총회 소집결의 내용에서 김윤 회장 동생인 김량 사장을 3월 4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포함했다.
이에 삼양그룹 지주회사 구실을 하는 삼양사 등기이사는 김
삼양사가 대규모 임야를 취득후 수년째 방치하면서 매입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사는 지난 2005년 7월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일대 15만㎡의 임야를 15억원을 주고 취득했다. 이어 같은 날 김윤 그룹회장 등 오너 일가는 회사가 취득한 임야와 붙어 있는 토지 4만9000여㎡를 매입했다.
특이
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이 5월 23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
서울 출신의 김 명예회장은 1943년 보성전문학교(현재 고려대학교) 상과, 1945년 일본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나왔다. 이후 1947년 삼양사에 입사해 선친인 창업자 수당 김연수 회장(1896~1979)과 함께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삼양그룹을 오늘의 위치에 자리매김했다.
전북은행은 19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추천한 김 한(56) 행장 후보를 차기 은행장으로 선출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 행장 선임을 비롯해 부행장으로 송동규 전주안골지점장과 김명렬 군산지점장을 각각 선임했고 황남수 수석부행장은 유임됐다. 다만 부행장 등 임원은 5명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