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님 모시는 동안 행복하진 않았지만(?) 보람 있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존경합니다.”
이명순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18일 동영상을 통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그간 못 다한 말을 전했다. 이 정책관은 2015년 하반기부터 구조개선정책과를 맡으면서 ‘일벌레’로 소문난 임 위원장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우리은행 민영화 등 굵직한 이슈들을 처리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던 김익주 전 국제금융센터장이 1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김 전 센터장은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외환제도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 국제금융 분야에서 발군의
KDB산업은행이 최근 사외이사 5명 선임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사외이사 진용 체제 정비를 꾸렸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산업은행 혁신안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산업은행은 21일 손현덕 매일경제 논설실장을 이날 금융위원회의 임명 제청을 받아 최종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그간 산은 사외이사에 법률전문가와 회계전문가 등을 선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후임 금융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행시 26회), 김익주 전 국제금융센터 원장(26회),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28회),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29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임종룡 금융위원장(24회)의 행시 후배들로 하
국제금융센터 신임 원장에 정규돈 전 기획재정부 국장이 선출됐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3일 사원총회에서 김익주 원장의 후임으로 정규돈 전 기재부 대외경제국장(54)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규돈 신임 원장은 오는 7일 취임해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정규돈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1982년 시행된 26회 행정고시는 1963년 1회 이후 가장 높은 1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선발 인원이 줄어든 탓이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은 당시 109명의 합격자 중 많은 이들이 지난 정부부터 고위공무원단의 주축을 이루면서 각 부처의 요직에 포진했다.
1983년 사무관에 임용돼 올해로 공직생활 33년째를 맞은 26회는 대부분 50대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이후 설 연휴기간에 금융시장에 북한 도발에 따른 특이 동향이 없었다고 10일 평가했다. 또 국제사회의 제재와 추가 도발 가능성에 따라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긴급 거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부원장(왼쪽부터)이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이 단행한 핵실험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 부위원장은 “과
금융당국이 6일 북한의 기습적인 수소탄 핵실험과 관련 관계부처 합동 점검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가동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찬우 부위원장 주재로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북한 핵실험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추가실험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만큼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6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 정찬우 부위원장 주재로 북한 핵실험 관련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정부가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점검체제를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 관계부처 합동점검 대책팀으로 격상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주형환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
1970년대 1·2차 오일쇼크, 1998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등 위기의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국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풍부한 국제기구 경험, 해박한 금융지식 등 전문성을 무기로 대외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최전선에서 뛰는 곳이다. 세계 경제나 주변 국가들이 흔들리면 한국은 어떤 영향을 받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올해 내내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여 시장 모니터링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금융센터에서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추 차관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환율·주식시장 움직임에 대해 "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올해 내내 시장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모니터링 수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금융센터에서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김익주 국제금융센터원장, 김영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왼쪽부터)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 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정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따른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신흥국 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 강화 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휴일이던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신흥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상황을 중심으로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
정부가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의 금융불안과 관련해 경계감을 보였다. 특히 △신흥국의 파급효과 △장기화 가능성 △신흥국의 정치불안 등 3가지 측면에 우려를 나타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불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신흥국 불안이 우
정부가 ‘버냉키 쇼크’로 출렁이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에 이어 고위 당정회의를 연거푸 여는 등 1단계 전방위 대응책을 가동했다.
정부는 1단계 대응에선 경제 주체의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7월 장기채 발행물량을 축소하고 투기적 거래와 환율 급변동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시장 안정조치도 신속하게 취하기로 했다
4대 금융지주 회장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과 금융계를 이끌어 갈 수장들의 진용이 거의 완료됐다. 금융권 최고경영진(CEO) 인선을 보면 일명‘모피아’로 불리는 옛 재무부 출신 관료들이 대다수다.
모피아 출신 정점에 있는 신제윤(행시 24회) 금융위원장은 재경부 국제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등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