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의 T-50 이라크 수출 사업의 분식회계 수사에 방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검찰 수사가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는 방위산업의 특수성을 간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KAI 및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AI는 2013년 이라크와 11억 달러 규모의 훈련기 겸 경공격기 T-50 24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당시
한국항공우주(KAI)가 검찰 수사, 임원 자살 등으로 깊은 시름을 앓고 있다. 신임 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임원 자살, 본부장 구속 등으로 조직 분위기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21일 KAI에 따르면 현재 사장, 구매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이 대행 체제로 변경됐다. 올해 1월 '1부문 11본부 2총괄 3센터'로 조직을 개편한 뒤 부서장 포함 임원 1
한국항공우주(KAI)는 김인식 부사장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김인식 부사장은 검찰의 소환 대상이 아니며, 소환 통보를 받지도 않았다.
KAI 관계자는 "부사장이 사망한 사실만 확인했다"며 "검찰 수사 대상이 아니었던 임원이기에 자세한 내용은 지금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부사장은 2014년 수출본부장을 거쳐 2015년 부사장으로 승
김인식 한국항공우주(KAI)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AI 주가가 점차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3분 현재 KAI는 전날보다 1.95% 내린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초반 1% 미만의 주가 변동폭을 기록했지만, 김 부사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2.92%까지 하락했다.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인식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사천시내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김인식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