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재무부 장관, 상공부 장관을 지낸 뒤 1969년 10월부터 1978년 12월까지 역대 최장수인 9년 3개월 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았다.
1924년생인 고인은 1944년 한국은행의 전신인 조선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강제징집돼 일본군에
KB국민은행이 새 사외이사 후보에 조하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김우찬 법무법인 한신 대표변호사,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4명을 추천했다.
11일 KB국민은행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4명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조하현 연세대 교수는
KB금융은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강희복 감사위원회 위원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의 임기는 오는 9월 26일까지였다.
강 이사는 김중웅, 박재환, 송명섭, 조인호 등 KB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은 내분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강 사외이사는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구성되면 사임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사퇴는 무슨 사퇴요. 아무 계획 없어요.”
“내 거취랑 LIG손해보험 인수랑 무슨 상관인데요.”
KB내분사태에 대한 이사회 책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외이사들이 전한 답변이다. 새 회장 인선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이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에도 이들은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의
KB금융 사태와 관련해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KB금융지주 사태와 관련,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6명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했다. 또한 김중웅 KB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정병기 KB국민은행 상임감사, 김재열 KB금융지주 CIO,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이건호 전 행장과 극심한 갈등을 겪었던 일부 사외이사들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KB 내분사태의 1차 책임이 있는 국민은행 이사회가 여론의 뜻을 수용하자 기형적 지배구조를 만들어 문제를 키운 KB금융 사외이사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은 "KB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4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최 원장은 임 회장과 이 회장이 직무상 감독의무를 현저히 태만하게 해 심각한 내부통제 위반행위를 초래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음은 최 원장의
국민은행이 사외이사들이 한국IBM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강행하면서 이건호 행장과의 대립각을 재확인했다. 무엇보다 사외이사들이 경영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사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직접 상정하는 등 사실상 국민은행의 경영 컨트롤 타워가 붕괴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23일 여의도 본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회의
전산시스템 변경을 두고 갈등을 빚은 국민은행 이사진이 17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사태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사진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달 30일 임시 이사회 이후 보름여만의 일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이사회는 오는 17일 오전 모처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KB국민은행 경영진 내분 사태의 도화선이 된 주전산시스템 교체가 결국 잠정 보류됐다.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의 '알력 다툼'으로 까지 비화된 내분사태가‘휴전’을 맞은 셈이다. 사외이사와 이건호 행장, 정병기 상임감사 등은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에도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모든 결론을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뒤로 미뤘다.
31일 김중웅 국민은행
KB금융 내분사태 도화선이 된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가 잠정 보류됐다. 국민은행은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를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했다.
31일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은 임시 이사회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진행중임을 고려해 그 결과가 나올때까지 지난 4월 24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리베이트설이 퍼지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사외이사들의 계좌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해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는 금감원은 내분사태 관련자 전원에 대해 계좌조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관련법에 따라 검사 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변경과 관련해 당사자들에게 30일까지 해결 방안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이건호 행장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답했다.
임 회장은 26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을 방문해 이건호 행장, 김덕수 국민카드사장, 윤웅원 지주 전략재무담당 부사장, 김재열 전산담당(CIO) 전무, 정병기 상임감사위원, 박지우 은행 부행장
은행 전산 시스템 교체를 놀고 갈등을 빚은 KB국민은행 이사진이 오는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5일 "아직 정확한 이사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주 감사위원회 및 임시이사회를 열어 전산시스템 교체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 23일 김중웅 의장의 요청에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를 놓고 이건호 행장·정병기 감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사외이사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23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른 갈등 봉합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지 못하고 끝났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산시스템 변경 결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의 긴급 이사회가 소득없이 끝났다.
KB국민은행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전산시스템 교체를 놓고 벌어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이사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끝났다. 국민은행은 다음주 중 감사위원회와 이사회를 다시 열어 재논의키로 했다.
이날 아침까지는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다.
이건호 행장은 이날 오전 지난 21일
국민은행이 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내홍을 겪자 23일 오전 9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사태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이건호 행장이 마찰을 빚은 사외이사들과 21일 시내 모처에서 장시간 해결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측 모두 위기 공감속에 타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장이 이사회 결정 효력정지가처분신청 계획을 보류하면서 사태수습 전망을 뒷받침
금융권으로 떨어지는 낙하산의 숫자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없다. 금융감독원 출신이 떠난 자리를 정부관료들이 채우고 있는 양상이다. 바람막이, 로비창구 등 갖가지 비난과 비판에 대해 금융회사와 협회, 유관기관 등은 귀를 막은 모양새다.
◇절반은 낙하산…금감원 떠나면 관료가 채워 = 이투데이가 금융지주사와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 50곳의 사
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중웅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중웅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라크 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재무부 국제협력관, 외화자금과장, 금융정책과장,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한국신용정보 사장, 현대경제연구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