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원유 가격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던 낙농업계와 유업계가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1084원으로 동결하고 치즈,
문진섭 조합장, A2+우유 출시회서 미래 비전 선포2030년까지 A2원유 비율 100% 교체, 생산체제 전환
“서울우유는 2020년부터 약 80억 원을 투자해 A2(에이투) 형질 검사를 하고 전용 목장을 만들었습니다.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에이투플러스)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상을 친수했다. 5년 만에 대통령 친수로 진행한 시상식에는 역대 최초, 국무위원도 함께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며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국내 낙농업계 반발을 피하고자 차명으로 180억 원 상당의 해외 분유를 무관세 수입한 남양유업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박병곤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에 벌금 1500만 원을, 구매팀장 A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지난 24일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2018~2022년 사
국내 우유 대체재인 외국산 우유 수입이 최근 5년 간 9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우유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산 브랜드 구매를 늘린 것이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산 우유 수입량은 3만1462톤(t)으로, 2017년 3440
우리나라 낙농업계는 2013년 시행된 생산비 연동제 덕분에 격변하는 시장에서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 지난 10년 동안 생산비 연동제가 낙농업계에 따뜻한 온실을 제공하는 사이 온실 밖은 냉혹한 시장경제 원리가 덩치를 키웠다.
해외로부터 유제품이 쏟아져 들어왔고, 소비자들은 값싼 수입산으로 눈을 돌렸다. 시장에서 불패로 여겨지던 우유마저 매년 조금
원유값 인상에…매일ㆍ남양 등 우유 가격 인상소비심리, 가성비 PB 제품으로
우유업계가 흰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 심리가 비교적 저렴한 편의점·대형마트 자체 브랜드(PB) 우유로 쏠리고 있다.
10일 CU에 따르면 이달 1~9일 PB 우유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48.8% 늘었다. 같은 기간 기성 브랜드(NB) 우유 브랜드 매출은 1.9%, 우
올해 원유 가격 결정을 위한 조정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낙농업계와 유업계 간 의견 차이가 커 난항인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진흥회 회의실에서 원유 가격을 협상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정부, 낙농업계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가격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유업계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저지하려는 정부의 압박은 이해하나, 기본적인 틀을 바꿔야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 것이란 목소리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오는 19일을 올해 우유 원유 가격 결정 협상기한으로 못 박고
‘가나초코우유’와 ‘비피더스’ 등으로 유명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실적 악화를 이유로 영업을 종료한다. 이미 전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고,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직접 나서 회생 방안이 없다며 우유 산업의 근본적 위기를 지적했다.
푸르밀 폐업으로 낙농업계가 겪는 어려움이 수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라지는 초콜릿 우유 상징
푸르밀은 내달 30일 사업
20일부터 낙농가·유업체 가격 협상 시작…원유 가격 ℓ당 최대 58원 인상 가능정부 "소비자 가격 결정에 물가 고려해달라 건의"
조만간 우유값이 큰 폭으로 오른다. 원유(原乳) 가격이 ℓ당 적게는 40원대에서 많게는 60원 가까이 오를 수 있어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일각선 500원이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의 낙농가 목장경영 안정자금을 지원을 두고 정부가 사실상 우유 가격 인상이라며 지원을 줄이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우유는 최근 물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우유 가격 관리에 힘썼던 정부는 서울우유의 독단적 가격 인상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우유 지원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 가격을 기습 인상한 서울우유에 대해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의무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농가와 유업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우유가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에 앞서 원유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했다"며 "아쉬
농림축산식품부가 낙농제도 개편 과정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와의 협의를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는 "최근 낙농협회와 정부 간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낙농협회와 협의를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고,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제도 개편과 원유가격 결정을 위한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
'차등가격제' 도입 두고 낙농가 납유거부 강경 대응 예고정부 "낙농산업 제도 개편, 지속가능성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
원유(原乳) 가격 결정을 위한 '차등가격제' 도입을 두고 낙농가와 유가공업계, 정부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우유 대란'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 개편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케어(Feed&Care)가 소가 배출하는 메탄을 줄이는 친환경 사료를 개발해 출시했다.
CJ피드앤케어는 친환경 메탄 저감 낙농(젖소)사료 ‘메탄솔루션’과 비육(육우)사료 ‘비프메탄솔루션6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메탄솔루션’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소 트림·방귀속 메탄을 크게
수입 늘고 자급률 하락세…제도개선 필요성 대두치즈 수출 1년 새 60%↑…주요 시장 중국, 미국·대만 신시장 주목
최근 원유(原乳) 생산량은 줄어드는 반면 유제품 소비량과 수입량은 늘어 국내 원유 자급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유업체와 낙농업계의 고민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수급불균형을 풀어줄 해법으로 수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
홈플러스가 세계 우유의 날(6월1일)을 맞아 우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할인전을 통해 위축된 우유 소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세계 우유의 날(World Milk Day)’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2001년 우유의 가치를 알리고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치솟는 우윳값을 끌어내리기 위해 정부가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4일 낙농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업계 측 이사 4명과 함께 ‘낙농제도 개선’을 안건으로 한 낙농진흥회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낙농진흥회는 우유와 유제품의 수급 조절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이사회에서 원유 가격을 결정하게 되는데 정관상 이사회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경제학의 기본 원리입니다.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가격은 하락하고, 공급이 수요보다 적으면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우유 가격에는 이런 기본 원리가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전반적인 인구 감소와 취향의 변화로 인해 우유 소비는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가격은 매년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