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무렵 큰 사회적 파문을 낳은 이른바 강남 귀족계 '다복회' 계주가 또 다시 강남에서 계를 운영하다 거액의 곗돈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계 모임 회원들의 곗돈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으로 강남의 한 낙찰계 계주 윤모(60·여)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수서서에는 현재
억대 곗돈을 들고 잠적했던 서울 가락시장 상인들의 낙찰계 계주가 1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계주 A씨는 가락시장에서 30여 년간 배추와 무 소매업을 해 온 인물이었는데요. 10년간 낙찰계 계주로 활동하다 작년 8월 곗돈 1억 2천만원과 계원들에게서 빌린 돈 4천만원 등 총 1억 6천만원을 갖고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1년여간 그를 추적, 이달 초 딸 집에 머
"가난은 죄가 아니건만 돈이 없어서 인간 구실을 못한 것이 가장 억울하고 분하고 슬프다. 사채꾼 ㅇㅇㅇ, 욕설에 협박에 구타에 견디기 너무 어려워 그냥 죽는 길을 택한다."
경기북부지역의 한 읍내에서 다방을 하는 A(59·여)씨는 지난달 말 자살을 결심하고 나서 이 유서를 몸에 지니고 다녔다.
불어나는 사채 이자를 갚지 못해 협박과 감금을
목욕탕
목욕탕 손님을 상대로 5억원이 가까운 곗돈을 가로챈 50대 종업원이 구속됐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14일 손님을 대상으로 계를 조직해 4억7000만원을 사취한 혐의로 목욕탕 종업원 허모(여·5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목욕탕 손님 10여명을 번호계 및 낙찰계에 가입시킨 후 곗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100억원대 낙찰계 피해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부산 사하경찰서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6일 사하구 괴정동 일대 주민들이 최근 낙찰계 계주 임모(59)씨에게 최대 수억원의 곗돈을 떼였다며 임씨를 고소했다.
곗돈을 떼인 주민들은 700여 명으로 지난 4~5년전부터 곗돈을 부어왔으며 피해 금액만 108억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