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상륙해 일본 열도 종단 관측10km/h 이동 중, 피해 급증 우려항공편 및 고속철도 결항 잇따라도요타와 혼다ㆍ닛산도 가동 중단
주택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한 위력을 지닌 제10호 태풍 ‘산산’이 29일 새벽 3시 규슈 남부를 거쳐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항공편과 고속철도는 물론, 도요타와 혼다ㆍ닛산 등 주요 제조시설도 가동중단을 결정했다.
NHK
정부가 내년까지 354억 원을 투입해 24개 국가관리항에 대한 안전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이용자와 종사자의 중대재해 예방과 항만구역 내 유해ㆍ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2024년까지 총공사비 354억 원을 투입해 국가관리항에 대한 안전시설을 대폭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5월 전국 항만시설물 안전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한반도 주변수역의 해수온이 평년보다 1.2℃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동해의 해수온도 평년보다 1.4℃ 상승하며 고수온 특보 발령 기간은 2017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장인 64일을 기록했다. 최근 발생한 태풍 힌남노, 난마돌의 세력이 강했던 이유도 해수온 상승과 무관하
부산 최대 33.9m 풍속에 2명 경상일본으로 방향 틀었지만 부·울·포 타격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부산과 울산 등 경남권 지방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나무나 전봇대가 쓰러지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피해가 나기도 했다. 현재 난마돌은 일본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는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HINNAMNOR)’는 우리나라 남해 지역을 관통했지만, ‘난마돌(NANMADOL)’은 일본을 관통했다. 어떤 원리로 태풍의 이동 경로가 만들어지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태풍은 우리나라를 향해 이동하다 남해 부근에서 대부분 일본 쪽으로 방향을 트는 이유는 뭘까.
태풍, 위도별 태양열 에너지 차이에서 시작
기상청과 교육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포항과 경주, 울산 등에 발령됐던 태풍경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19일 정오를 기해 포항·경주의 태풍경보를 해제하고, 오후 2시 부로 부산·울산·경북 남부 앞바다에 내렸던 태풍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 발령됐던 태풍경보도 정오 부로 해제됐다.
다만, 울진과 영덕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유지된다.
경
포스코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태풍 피해를 우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태세에 돌입한 것이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긴장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접근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대비태세와 태풍 영향권 내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조승환 장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IMDC) 개최국 환영사를 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강’의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규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을 우주에서 바라본 장면이 18일 공개됐다. 관통이 예상되는 일본에서 수 많은 피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우주에서 바라본 태풍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밥 하인스는 이날 트위터에 국제우주정거장(ISS) 포착한 난마돌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사진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10시경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130㎞ 지점을 지나 시속 15㎞로 북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초속 37m로 강도 ‘강’이다.
6시 기준 난마돌 중심과 부산까지 거리는 220㎞며, 오전 1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18일 오후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피해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오후 7시쯤 규슈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부근에 도착했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49㎧다. 강도는 ‘매우 강’ 수준으로 사람이나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이다. 현재 시
"국민 피해 없도록 행동요령 정확히 전달하라""14시간25분 비행 동안 틈틈이 상황 점검"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통화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19일 늦은 오후까지가 태풍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하라"고 당
'조문외교' 시작한 尹대통령…찰스 3세 국왕에 '직접 위로" 尹, 순방 첫 일정…찰스 3세 리셉션 참석여왕 서거에 대한 위로 뜻 전달찰스3세, 여왕 서거 위로 방문에 각별한 사의尹, 바이든 등 각국 지도자들과 환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와 관련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였던 여왕을 잊지 못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제14호 태풍 ‘난마돌’ 관련 “오늘 오전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동원 태세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고, 응급복구 상황 발생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위중한 경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가고시마 이어 규슈 대부분 지역 영향권43명 부상, 830만 명 피난 대상곳곳서 정전과 통신장애 피해신칸센도 구간마다 운행 중단 확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일본 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현재까지 일본에선 태풍 상륙으로 4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대개 갑작스러운 강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