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폭 논란’으로 낙마한 지 한 달여 만이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차기 국수본부장에 우 청장이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대통령실에 우 청장을 추천했다. 2021년 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 이후 두 번째 내부 발탁이다.
우 청장은 일선 수사부서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한 시기"라고 반박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8조는 '국정조사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돼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금 국정조사를 실시하더라
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목격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시민의 밀치기 행위로 사고가 났다는 목격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총 475명으로 수사본부를 편성해 목격자 조사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면밀히
국민의힘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와 관련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맞섰다.
박성민 국민의힘 위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8년 고발장이 접수된 뒤 분당경찰서는 3년이나 수사한 끝에
경찰이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증거인멸 및 무고 혐의로 수사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의 추가 소환은 서울경찰청이 수사 사항을 종합 검토해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 전 대표를 추가로 부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부는 10일 우종수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켜 경찰청 차장으로 보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이었던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이날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치안정감 한 자리가 생겨 후속 인사를 낸 것이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
‘가평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조현수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두 사람의 검거로 자칫 묻힐 뻔했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이제라도 낱낱이 밝혀지길 바라는데요.
그런데 일각에선 이를 두고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상태였다면 두 사람을 검거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직접 수사로 이씨와 조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감이 '화천대유 국감'으로 비화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검·경이 함께 참여하는 "정부 합동수사본부가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김 청장은 이날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정부합동수사본부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 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은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주변인 조사에 나섰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6일 "박 전 특검 주변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주변인 조사를 해보고 본인 조사가 필요하다면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1회에 100만 원ㆍ연간 300만 원을 초과했을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조직적 투기 정황을 포착했다.
특별수사본부장인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LH 직원들과 그 친척·지인 등 수십 명이 부동산 개발 관련 회사를 별도로 설립해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며 "내부 정보를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투기 의혹 수사를 위해 대규모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가동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고위 관계자는 10일 “시도경찰청 수사 인력 680명과 경찰청 국수본·국세청·금융위원회 직원 등 총 770명 정도로 (합수본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수본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이 내부정보를 부정하게 이용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고발을 만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LH 직원 고발 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변 장관에 대한 추가 고발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담당 조사관과 수사팀장이 변 장관을 고발하게 되면 관련 수사를 전부 멈
정부가 공직자 투기 조사 범위를 박근혜 정부 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은 물론 국세청과 금융위원회까지 수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민단체에선 투기 공직자 처벌 수위를 무기징역까지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13년부터 5년간 토지 거래 조사…이르면 11일 1차 조사 결과 발표공직자 땅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부합동조사단은 3기 신도시
정부가 공직자 투기 조사 범위를 박근혜 정부 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은 물론 국세청과 금융위원회까지 수사에 투입키로 했다. 시민단체에선 투기 공직자 처벌 수위를 무기징역까지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직자 투기 의혹 합동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창원 국무조정실 제1차장은 8일 "2013년 12월부터 (토지)거래 내역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진상 규명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말기에 터진 대형 스캔들인데다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중대 사건인 만큼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출범한 국수본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LH 직원들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와 공공기관 종사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에 경찰은 물론 국세청과 금융위원회까지 투입된다. 경찰 독자 수사로는 투기 의혹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할 것이란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법조계에선 이번 수사가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성패를 점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게 "현재 경찰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경찰의 수사 역량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준 본부장은 8일 취임 후 가진 첫 간담회에서 “경찰이 부동산 특별 단속으로 역량을 높여왔기 때문에 꼭 검찰에 수사를 맡겨야 한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본부장은 "과거 1·2
LH 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다. 8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가수사본부에 설치된 특별수사단을 국세청과 금융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로 확대·개편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부동산 투기 특별수사단 운영방안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LH 임직원 등 공직자의
권영세 "수사 독립성과 중립성 우려"주호영 "대한민국 정의와 공정 질식"청와대 파견 경찰 사직 입법 추진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남구준 경남지방경찰청장이 단수 추천되면서 야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남 청장이 국수본부장이 되면 수사 독립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관련 법 제정을 통해 수사 독립성 확보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