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단체에 가서 면암 최익현에 대해서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역사학자가 아니지만 이분에 대한 평전을 쓴 덕분에 특강을 요청받았던 것이다. 한 시간 남짓 최익현의 공과 과를 논했다. 서구 열강의 침탈을 거부하며 자강의 길을 걸어갔던 위정척사파의 한계와 장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들에 맞섰던 개화파의 한계와 장점을 설명했다.
위인전기를 보면 대부분 그 인
빙그레는 김구재단이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함께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판소리로서, 김구 선생의 삶을 총 3부에 걸쳐 180분 분량으로 형상화했다.
공연에서는 김구 선생의 청년기 애국
☆ 백범(白凡) 김구(金九) 명언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본래 이름은 ‘창암’. 아호 ‘백범’은 조선에서 가장 천하게 여기는 계층인 백정의 ‘백(白)’자와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의 ‘범(凡)’자를 합친 것으로, ‘가장 낮은 사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포함한 5명의 신임 장관의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을 한 자리에서 “아주 험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이를 통해서 행정 능력, 정책 능력을 잘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박 신임 중기부 장관에게 “우리가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제조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무역 갈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는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가 됐다”며 “우리의 국가 경영에서 지금처럼 외교가 중요해진 때가 없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18년도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 중심의 국익
◇다시 김구를 부르다/ 유기홍/ 와이즈베리/ 1만4000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이로부터 70년 전 평양에서는 민족 분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막고자 김구, 김규식, 김일성, 김두봉 등 남북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4김 회담’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남북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4·27 남북정상회담이 있는 오늘만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일갈했다.
하태경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에게 한 말씀드리겠다. 오늘 본청 들어오는 길에 한국당 농성천막을 봤다. 한국당 의원들이 열댓 분 많이 계셨다"라며 "여전히 김경수-드루킹 구호 팻말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권력을 잡고 나서 핵심과제로 ‘권력 안정’과 ‘북한 체제 안정’, 두 가지를 추진했다. 그동안 권력 안정용으로 핵 무력 완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대남 창구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
연초 멈췄던 남북 관계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4일 급하게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이상철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를, 2차장에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상철 신임 1차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육사 38기이며 국방부 군비검증통제단장과 6자회담 국방부 대표, 국방부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멸망한 경술국치일(1910년)이다. 이날은 백범 김구의 생일이기도 하다. 1876년 8월 29일 태어난 백범은 1949년 6월 26일 안두희에게 암살당할 때까지 조국 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웠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흠모해 마지않는 인물이다. 시인 신경림은 저서 ‘백범 김구’에서 “나라에 어려움이 닥치면 언제나 떠올리게 되는 인물”
통일부는 ‘8·25 합의’ 이후 우리 정부가 남북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접촉을 3차례 제안했지만, 북측이 수용 여부에 대한 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21일과 24일, 10월 30일 세 차례에 걸친 당국회담 예비접촉 제안에 북한이 명확한 의사를 표시하지 않음에 따라 재차 북측의 호응을 촉구했다.
정부는 9월 21일 홍용표
최근 몇 년 사이 대한민국의 청년층(만 15~29세) 실업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2012년 7.5% 수준이던 청년실업률은 2013년 8%로 늘었고, 2014년에는 9%까지 상승했다. 올 9월 현재 청년 실업률은 9.6%까지 뛴 상태다.
청년실업률은 한국경제에도 악영향을 준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2016년 한국 성장률은 3.2%다. 이 수치라면 한국
SK건설이 보훈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C/S 직무와 관련해 보훈자를 대상으로 경력직 특별채용을 하고 오는 24일까지 원서를 받기로 했다.
이들은 아파트 등 건축물의 하자접수와 처리, 하주 보수 외주 공사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국가보훈 대상자에 한하며 건축 시공 경험 3년 이상이 있어
중소기업인들이 임기 절반을 마친 박근혜 정부가 그동안 가장 미흡했던 정책으로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을 꼽았다. 또한 향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로는 내수활성화를 꼽는 등 경기침체 해소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바람은 여전했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 임기 절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그동
8월 넷째주(24∼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60.91포인트(9.71%) 오른 687.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24일에는 중국 환율 불안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 남북 긴장감 등 대내외 악조건이 지속되면서 장중 610.12포인트까지 내려갔지만 25일 반등에 성공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관이 한 주간 130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6억원,
8월 넷째주(24∼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보다 61.6포인트(3.28%) 오른 1937.6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상하이 종합지수가 장중 9%대로 폭락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장중 1800.75까지 내려가 1800선 붕괴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25일 새벽 남북 고위급 협상이 타결되고 같은 날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청와대는 27일 “(남북 간) 협상은 끝난 게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남북간 협상은 앞으로도 계속되니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청와대) 내부 기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섣부른 기대가 고조된 것에 대해 ‘속도조절’에 나섰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원
한민구 국방장관은 26일 “적의 위협 수준을 고려하며 경계 태세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인사말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 고위급 접촉 이후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고 우리 군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며 “북한의 무모한 도
국방부는 26일 남북 고급접촉 타결의 후속 조치로 “남북 군사회담이 개최될 경우에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 같이 전하고 “정부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이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지뢰·포격 도발을 일으킨 원인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