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 첫 정기인사가 임금피크제(임피제)로 물러나는 부서장을 교체하는 정도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중순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 된 부총재보 인선이 청와대 검증절차로 미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은은 임피제로 물러나는 3명중 2명을 우선 교체하는 선에서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부의 상생결제시스템 도입과 경기부진이 겹치면서 올 상반기 어음·수표 사용액이 뚝 떨어졌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 증가율도 주춤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현금 이외 지급수단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일평균 7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81조4000억원) 대비 2.2% 줄어
한국은행이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체로 안정을 추구하면서 무난했다는 평가다. 다만 규모는 컸다. 올들어 두 명의 부총재보가 퇴임하면서 후속 임원 인사가 단행됐었던데다, 임금피크제로 물러나는 주요보직 인사도 9명에 달하면서 비게 된 보직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회전문인사와 관련해서는 벌써부터 한은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체크카드에 대한 정부의 세제혜택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은 체크카드보단 신용카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또 다른 체크카드의 일종인 제로페이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안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는 대목이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지급카드를 이용해 결제한 일평균 실적은 전년(2조2290억원)대비 6
소비가 생각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중 소액이체와 개인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긁은 규모가 증가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다만 편의점 및 대중교통 등 카드결제가 보편화하면서 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소액화하는 모습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신용카드 등 지급카드와 어음·수표, 소액 계좌이체 등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을 이용한
법인카드 이용금액이 5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 신용카드 사용은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소액화하는 모습이다. 어음과 수표 이용은 7년째 줄었다. 2009년 5만원권이 출시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7년중 지급결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카드의 일평균 사용액은 4300억원을 기록해 전년(4710억원) 대비 8.
한국은행은 24일 2012년 정기인사를 통해 110명의 승진 예정자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예정자만을 선정한 것으로 보직 부여는 2월 하순경 실시하는 조직개편과 함께 실시된다.
한은은 그동안 정기인사에서 승진과 이동을 동시에 실시했으나 팀장 보임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인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승진을 먼저 발표했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