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았는데 희망의 인문학을 통해 사람들과 대면하고 소통하면서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서울시의 대표적 약자와의 동행 사업인 ‘희망의 인문학’을 수료한 서모 씨는 한식 조리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며 창업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차가운 길바닥에 둥지를 틀어야 할 만큼 ‘마음의 병’이 커졌을 땐 상상도 못했던 일이
서울시, 15일 ‘2024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 개최수강생 84% 수료…인문학‧취업까지 과정 다양화
지난 2022년 10년 만에 다시 개설돼 3년 차를 맞은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이 올해 수료생 827명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4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 수료자는 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명문으로 손꼽히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졸업식을 보기 위해 뉴욕으로 떠났다.
윤영미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 뉴욕가요. 13년 유학 뒷바라지를 마치고 드디어 대학 졸업식을 보러 간다"며 두 아들의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십여 년 전, 프
☆ 리버 피닉스 명언
“앞서 있을 때 그만두는 편이 더 낫다. 환영받는 곳에 오래 머물 필요는 없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3:최후의 성전’에서 어린 ‘인디’ 역을 맡은 배우. 탁월한 아역 배우에서 성인이 되어 스타로 떠올랐지만, 마약 남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스물셋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배우 조아킨 피닉스, 서머 피닉스, 레인 피닉스, 리버티 피닉
지난 주말, 열한 살 막내 아이가 ‘자꾸 약속을 어기는 친구가 있는데, 어찌해야 하느냐’고 물어서 “그럼에도 ‘약속’을 했다면 친구가 지키지 않아도 너는 계속 지키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러면 언젠가 친구도 미안해하고 약속을 지킬 거야. 모두 지키지 않는다면 그건 ‘약속’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다른 사람과의 약속뿐만 아니라 스스로 하기로
“이제 ‘세계 속 우리’가 아니라 ‘우리 속 세계’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78)의 연기가 세계에 통했다.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기 인생 58년 만에 한국 배우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오일남으로 분한 배우 오영수(78)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받은 가운데 그의 연기 경력에 관심이 쏠린다.
오 씨는 1944년생으로 1963년부터 극단 광장에 입단해 데뷔했다. 1965년 소설가 오영수의 작품을 영화화한 ‘갯마을’로 스크린에도 모습을 비춘 그는 이후 극단 성좌, 여인, 자유를 거쳐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연기상을 받은 배우 오영수(78)가 수상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영수가 TV드라마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이 발표된 뒤 넷플릭스 측을 통해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
그룹 엔시티(NCT) 멤버 루카스의 사생활 폭로글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네티즌 A 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X뱀(남자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자신을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 씨는 “처음에 루카스가 먼저 호감을 표시하고 번호를 받아가서 연애를 하게 됐다.
◇ 박유천 "사생활 노출에 속앓이했다" vs 황하나 "기사 다 거짓말"
그룹 박유천과 그의 전 연인 황하나가 결별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였다. 지난 15일 한 매체 단독 보도를 통해 박유천, 황하나 결별설이 불거지자 박유천의 소속사 측은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드릴 수 없다"라며 결별을 인
배우 김민교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민교가 출연해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 9년 차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민교와 그의 아내는 아이를 낳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선택”이라며 “옥탑방에서 연애할 때 삼천 원짜리 우동 먹으며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았
성격에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 나이가 들어도 변하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달리 신체적인 단점은 변하려는 훈련을 해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성격은 백 번 노력하면 아주 작은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신체적인 것은 노력으로만 되는 것은 아닌 듯싶다. 손이 그렇다. 여자는 손이 아름다워야 모두가 아름답다고 했다.
'비긴어게인' 가수 이소라가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먼저 떠나간 아티스트들을 위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 노홍철 등 '비긴 어스(Begin US)' 멤버들이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2017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긴어게인'에
사람에게는 천성(天性)이라는 게 있는지 제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애교라는 것이다. 남성들이 여성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애교로 나와 있는 통계를 본 적이 있는데 내가 남성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을 다른 곳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남자에게는 물론이지만 내가 나에게 애교를 피우는 것도 하지 못한다. 소위 자기애(自己
살다 보면 내가 애써 마음을 준 사람에게 푸대접을 받는 경우가 있고 내가 홀대를 하며 무관심했던 곳에서 뜻밖의 사랑을 받을 때가 있다.
며칠 전 나는 전혀 마음 두지 못하는 곳에서 큰 선물을 받았다. 힘에 부쳤을까, 지독한 몸살로 그야말로 고꾸라져 앓아 누워 있다가 겨우 일에 등 떠밀려 일어난 아침에 나는 방향을 알 수 없는 진한 향기에 내 이름을 부르는
설도 지나고 한바탕 추위도 지나면서 입춘도 지나갔다. 그래도 2월은 춥다. 아직도 얼음이 두껍게 똬리를 튼 채 버티고 있고 바람은 볼을 벨 것처럼 사나우며 멀리 깊은 산속에는 밤새 함박눈이 내리고 온통 산과 나무를 하얗게 만들었다.
화면에 떠오르는 풍경만 보면 겨울은 아직 턱 버티고 선 소나무 같은 것이다. 그런데 슬슬 봄 이야기가 나온다. 불호령 같은
새해가 밝으면 저마다 새로운 계획과 소망으로 기분이 들뜨곤 하지만, 고은(高銀·84) 시인은 인생에 해가 더해질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가 살아온 80여 년의 세월 동안 먼저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넋들과 앞으로 생을 이어가며 맞이하게 될 죽음들에 대한 가책과 슬픔이 늘 그의 세상에 공존하기 때문이다. 생과 사의 엇갈림 속에서 살아남은 자로서의 사명을 다
기자 세계에 발을 디딘 지 50여일이 됐다. 지난해 12월 1일 인턴에서 수습기자로 전환됐으니, 수습기자가 된 지 50일 남짓된 셈이다. 베테랑 선배들에 비하면 아직 '초짜 중의 초짜'다. 그럼에도 감히(?) 도발적인 주제를 정해봤다.
본인도 못 뗀, 수습기자가 전하는 ‘수습 떼는 세 가지 방법’.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그간 선배들
알리가 세계적인 프로듀서 마우리시오 게레로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린다.
알리는 지난 9일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의 초청을 받아 미국 LA로 출국했고, 현재 그 곳에서 음악 스태프들과 함께 신곡을 작업하고 있다.
알리는 2주동안 LA에서 머물며 신곡을 녹음하고, 오는 23일 귀국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알리의 신
가수 알리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들고 컴백했다. 알리는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알리는 미니앨범 ‘화이트 홀’에 대해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는 블랙홀의 반대말로, 노래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내뿜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