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인 D램의 가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변수에도 3개월째 올랐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고정 거래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2.9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2.88달러)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2.1% 오른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지난해 4분기부터 반도체 수요가 급감했는데 미중 분쟁등 매크로 이슈와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업체들의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원인”이라며 “결과적으로 D램과 낸드플레시 가격은 하락했고 생산업체들의 이익률도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주로 구입하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시장에서 낸드플레시 업체들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면서 SSD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을 소홀히 했다는 분석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의 업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B2C 시장에서 SSD 제품 전 세계 출하량은 5500만
SK하이닉스가 D램, 낸드플레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도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서버 D램 수요와 관련해 “중국 고객들로부터 추후 물량이나 예정된 물량을 당겨서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미국쪽 또한 수요 부분에 큰 변동은 없다”며 “1년짜리 이상 고객이 90% 이상으로 상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D램 시대'를 열었다. 점진적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D램 시장에서 첨단기술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2월부터 세계 최소 크기의 10나노급(1나노 : 10억분의 1미터) 8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양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
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하락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1분기 실적 우려감에 주가도 고전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8일 전고점(3만7550원) 대비 주가가 19.4% 감소했다. 특히 올 들어 하락세가 가파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18일 장중 2만5800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점유율 50%대를 회복했다. 애플에 대한 공급 재개가 점유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세계 모바일 D램 시장에서 50.7%의 점유율로 독보적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전분기(45.4%) 대비 점유율이 약 5%포인트 상승하며 상위 5개 업체
올해 1분기 반도체 낸드플래시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일본 도시바와 미국 마이크론이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낸드플레시 시장에서 국내외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 1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7.4%(
키움증권은 22일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하반기 업황이 나쁘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7300원을 유지했다.
홍정모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781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소폭 하회할 것이나 실적 호전 흐름은 뚜렷할 것"이라며 "이는 금 가격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margin squeeze
일본 북동부를 강타한 규모 9.0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 여파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현지 반도체 완성품업체들이 전력난으로 정상적인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주재료로 쓰이는 웨이퍼의 생산 기업인 일본 신에쓰·섬코(SUMCO) 등이 지진피해를 직접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전자업계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파죽지세 반도체, 숨고르기 LCD패널' 이라는 시각이 대세이다.
반도체와 LCD패널 모두 올해 최대의 실적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속에 반도체는 올 4분기에도 '쾌청' 이지만 LCD패널은 3분기를 정점으로 조정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
프롬써어티가 4월 중으로 전망되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래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330원(4.4%)오른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한 증권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프롬써어티는 4월 중으로 낸드플레시용 반도체자동테스트장비(ATE) 첫 양산수주가 나타날 것"이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전문업체인 파이컴은 14일 하이닉스 반도체로부터 24억원 상당의 12인치 원터치용 MEMS CARD를 수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3.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2월15일까지 공급하게 된다.
파이컴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제품은 12인치 낸드플레시 웨이퍼 한 장을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원터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