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유한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한대학교는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인 유일한 박사가 1977년에 설립했으며, 2년·3년·4년제 학과가 함께 있는 사립 전문대학이다. 유일한 박사는 국내 굴지의 제약 회사로 거듭난 '유한양행'의 창업주다. 1942년 '재미 한인'으
정도경영(正道經營)의 사례로 손꼽히는 유한양행의 설립자 유일한 박사가 과거 독립운동가이자 냅코(NAPKO) 특수요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삼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5년, 유일한 박사는 5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 육군전략정보처(OSS)가 수립한 한국침투작전과 냅코 작전에 참여했다. 한국 독립을 위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