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넥센과 삼성은 26일 일본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넥센은 1회에만 5점을 기록하며 삼성을 13-12로 물리쳤다. 넥센은 스나이더(33)가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기록하고 박병호(29), 서건창(26), 김민성(27)도 3안타씩 힘을 보태는 등 건재한 화력을 과시했다.
1회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르는 넥센과 삼성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넥센은 이성열이 빠지는 대신 박헌도가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첫 선발 출장했다. 박헌도는 지난 8일 열린 4차전 8회에 한국시리즈 첫 타석에서 대타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삼성은 3, 4차전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던 박해민과 이지영이 라인업에 올랐다. 지난 2차전 왼손 약지를 다친 박해민은 3
'넥센 유한준'
넥센 히어로즈가 밴헤켄의 호투와 유한준의 맹타로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넥센은 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밴헤켄이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서는 유한준이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유한준은
배우 박시연이 시구로 나서 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인 턱돌이에게 굴욕을 당했다.
박시연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삼성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핫팬츠 차림으로 멋진 시구를 선보인 박시연은 턱돌이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턱돌이가 '임자 있는 사람 싫어. 난 오직 달샤벳 수빈.
올해로 출범 31년째를 맞는 한국프로야구가 오는 17일 시범경기 개막전으로 2012시즌을 시작한다. 시범경기는 8개 구단이 두 달 가까이 진행한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 합류한 신인·외국인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프로야구가 새봄을 맞기 전에 경기조작이라는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박찬호(한화)와 김병현(넥센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3월 17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12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3월17일 시작해 4월1일 까지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LG-삼성(잠실), SK-KIA(인천문학), 한화-넥센(청주), 롯데-두산(부산사직)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는 팀 간 2차전, 팀당 14경기로 총 56경기다. 경기 시작 시
미국진출을 노리는 한승혁은 KIA가 지명했고 특급좌완 유창식은 한화 이글스가 지명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드래프트에 나온 투수 중 가장 빠른 볼을 뿌리는 오른팔 한승혁(덕수고)을 지명했다.
미국 진출을 노리는 한승혁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입김이 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계약해 눈길을 끌었고 이번 드래프트에는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