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죽은 뒤에 약을 짓는다는 뜻으로, 일을 그르친 뒤에는 제 아무리 뉘우쳐도 이미 늦었다는 의미다.
최근 친구와 함께 담배 네 갑(1만800원)을 훔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고등학생 A군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경찰이 조금만 더 신경을 기울였다면 충분히
[카드뉴스 팡팡] “나는 살인자가 아닙니다”
“저는 이 자리에 피고인을 변호하러 나온 것이 아닙니다. 15년 전, 대한민국 사법부가 한 소년에게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 사죄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여기에 섰습니다.”10년을 억울하게 감옥에서 보낸 피고인을 위해, 재판정에 선 변호사가 말합니다.영화 ‘재심’의 한 장면이죠.
‘재심’은 ‘약촌오거리
최지우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차금주(최지우)가 ‘노숙소녀 사건’ 재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누명을 벗은 함복거와 해피앤딩을 맞으며 사랑스러운 결말을 그려냈다.
이날 15회는 8.9%, 최종화 1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랑스럽고
‘노숙 소녀’사건의 재심을 사이에 두고 차금주(최지우)와 박혜주(전혜빈)의 마지막 공방이 펼쳐진다.
14일 공개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15회 예고에서 복거(주진모)는 금주에게 “애들을 살리든 나를 살리든 둘 중에 하나만. 그러니 차금주 씨는 애들에게 집중해라”고 말한다.
대표자리에 앉은 박혜주는 동수의 제안에도 “협상은 조건이다”며 검사결과 보
차금주(최지우 분)는 무사히 노숙소녀의 재심을 진행할 수 있을까.
8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 13회에서는 ‘노숙 소녀’ 사건의 재심을 사이에 둔 차금주, 이동수(장현성 분), 함복거(주진모 분)의 싸움이 그려진다.
공개된 13화 예고편에서 동수는 재판의 판도를 뒤집을 결정적인 증거를 은닉한 박혜주(전혜빈 분)에게 “앞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역동적인 스토리라인을 펼친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드라마의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증폭시키고 있다 24일 방송된 9회에서는 ‘노숙소녀 사건’의 내막이 드러나며 사건의 진실을 쫓는 차금주(최지우 분) 함복거(주진모 분)와 이를 숨기려는 자들 간의 본격적인 대립
2007년 발생했던 이른바 '노숙소녀 살해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이들이 국가로부터 배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재판장 박평균 부장판사)는 김모(22)씨 등 5명과 이들의 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김씨 등에게 총 1억2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되자, 재판을 진행한 수원지법 형사12부 김정운 판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 판사는 법원 내에서도 원리원칙주의자로 통한다. 17일 선고까지 46차례 공판 동안 검찰과 변호인단은 쟁점마다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 증인신문 시간과 재판 일정 등을 두고도 신경전을 펼쳤지만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