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4세 일본 남성 노동참여율 51.8%노인 빈곤·연금 확대 한계에 근로 장려日 정부, 고령자 고용 기업에 보조금 지급내년도 노인 취업 지원 등에 수십 억엔 투입
#히노 미치에(77) 씨는 일본 도쿄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일하고 있다. 고령에도 하루 8시간씩 시설에서 청소와 빨래를 한다. 그가 매달 받는 연금은 4만 엔(약 37만 원)에 불과해 생활비를
죽기 전까지 현역처럼 일하는 노인이 갈수록 늘어나지만 이들 대부분은 경비, 청소 등 상대적으로 질 낮은 일자리, 그마저도 비정규직 신분으로 일하는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많은 노인 근로자가 ‘고다자’, ‘임계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다자는 ‘고르기 쉽고 다루기 쉽고 자르기 쉽다’, 임계장은 ‘임시 계약직 노인장’의 줄임말이다. 다양한 이유로 젊었을 때
한국 사회에서 가구 양극화는 사실상 노인(65세 이상) 가구 양극화의 문제다. 소수의 부유·빈곤층과 다수의 중산층이 있는 비노인 가구와 달리, 노인 가구에선 빈곤층이 절대다수다.
13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소득부문, 전국 1인 이상 가구)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노인(65세 이상) 가구 중 가구주가 비취업 상태인 가구는 68.
지난달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30만 명대 이상 증가를 이어가고 있지만 노인 취업자 증가 폭을 제외하면 취업자 증가는 2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경제 중심축인 40대 취업자 수가 제조업 부진 등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눈에 띄는 점은 문재인 정부 들어 40대 취업이 추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정부가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대해 두 달 연속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3대 고용지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9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4만8000명 증가하면서 6월(28만1000명) 이후 20만 명대 이상 증가세를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15~64세)은 67.1%로 1989년 9월 이후 30년 만에
9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15~64세)이 67.1%로 1989년 9월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취업자도 34만8000명으로 4개월 연속 20만 명대를 넘겼다.
기획재정부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되면서 고용시장이 뚜렷한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
정부가 지난해 19조2000억 원의 예산을 일자리 사업에 쏟아부었지만 헛돈으로 줄줄 샌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이 중복되거나 유사하고, 민간 일자리로 연계되지 못해 성과가 크게 저조했다. 고용노동부가 7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에서 나온 분석이다.
특히 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
편의점 GS25가 ‘시니어 대표 편의점’을 선언하면서 국내 편의점에서도 업계 원조격인 일본처럼 고령화사회에 맞는 다양한 시니어 상품 출시와 마케팅 기법이 나올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 전국 가맹점과 진행한 상품 전시회를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시니어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요실금 관련 제품을 비롯해 혈당
우리나라에서 홀로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7명은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통계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연간 고령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380만 원을 넘고 있어, 향후 독거노인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이란 우려감을 낳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7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 5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가 고령사회를 맞아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취업알선 사업을 펼친다.
26일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인 취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직을 원하는 어르신과 구인 업체를 무료로 연계해주는 것이다.
올해 60세 이상 노인 500여명이 구직을
일본의 싱크탱크인 닛세이기초연구소(NLI) 노부히로 마에다 선임연구원은 ‘일본 기업의 고령화 대응 트렌드’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령화에 대응하는 일본 기업들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마에다 연구원은 초고령화 사회의 모델이 되고 있는 일본의 노인 고용 및 시니어 시장에 대한 기업 트렌드를 공유했다.
일
12시 20분, 14시 20분, 16시 20분, 18시 20분. 하루 네 번 서울 을지로4가역은 분주해진다. 지하철 2호선의 문이 열리면 두툼한 패딩을 입은 어르신들이 어깨에 쇼핑백을 메고 한 곳으로 모인다. 바로 ‘백화점 택배 노인’들이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발걸음에 한파는 자취를 감춘다. 서울과 경기까지 백화점에서 백화점으로, 고객이 요청
65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금의 소득 대체율은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노인(65세 이상 인구)의 빈곤과 연금의 소득대체율 국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구가 급속도로 고령화되면서 2
8월을 맞아 서울시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훈련교육을 마련했다. 취업설계부터 취업준비교육,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쉬업&캐셔 교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취업을 원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등록 후 지원하 수 있다.
◇재진입 장년 취업준비교육=서울시는 오는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을지로 별관 서울시 일자
※ 자세한 내용은 고품격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www.bravo-mylife.co.kr) 사이트와 모바일웹( http://m.bravo-mylife.co.kr), 네이버 블로그(http://blog.bravo-mylife.co.kr) 등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김지호 기자 : jh@bravo-mylife.c
노인복지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연금공약 수정 이후 노인은 물론 청년층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청년층에 노인복지는 적잖은 부담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해 본 청년들은 오히려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최근 노인복지를 위한 재원이 충분하다는 내용의 강연이 열렸다. 강연에 따르면 앞으로 노인복
정부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노인 일자리를 매년 5만개씩, 2017년까지 43만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열린 제3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밝힌 노인일자리 종합계획에 따르면 현재 23만개(공공 20만3000개, 민간 2만7000개)인 노인일자리 수를 매년 5만개씩 2017년까지 43만개(공공 36만5000개, 민간 6만5000개)로 늘린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노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들이 보여주기 위해서나, 예산을 쓰기 위해서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지역의 현실에도 맞지 않고 나눠먹기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시니어클럽 관계자)
각 지자체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이 컨트롤타워 부재로 중구난방식이고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
노인 취업은 사회보장비용 절감과 사회 안정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다.
정부가 선진국의 고령층 고용 정책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응용해 차별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은 연령을 이유로 강제퇴직을 금지하고 있으며 고령자 지역사회 서비스 프로그램(SCSEP)을 정착시킴으로써 계속 고용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미국의 사회보장제도는 정부가
우리나라에서 정년을 맞이하거나 혹은 그 이전에 퇴직을 하는 중장년층 중 그대로 여생을 즐기면서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창업을 시도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최근 40대에서 60대 사이에 몰려 있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들이 사회로 나오며 노후를 준비함에 따라 정부를 비롯한 유관단체에서는 이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