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5일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신동원 회장 장남 상무→전무로'장녀' 신수정 음료마케팅팀 책임도 마케팅실 상무로 초고속 승진농심도 승계작업 가속화…오너 자녀들 요직에 속속 배치 '미래 준비'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상무가 2024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 승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 감소·소비 심
농심, 27일 오전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신동원 회장 자녀 나란히 승진…승계속도 본격화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상무가 2024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농심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상무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본부장, 전략총괄로 승진함윤식 오뚜기 차장, 경영 수업...장녀 함윤지 참여도 주목
주요 식품기업의 1990년대생 오너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며 승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핵심 부서를 이끌며 경영 능력 입증하고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구매실에 구매전략팀을 신설, 신상
오너가 있는 대기업집단 중 창업자가 동일인(총수)인 비중이 지난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자산 규모 5조 원 이상의 대기업집단 중 오너가 있는 대기업집단들의 동일인과 경영 참여 중인 오너일가들의 세대를 10년 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창업자가 총수인 기업집단은 2012년 25.
최근 대기업 및 중견그룹 3~4세들이 입지를 넓히고 있어 재계와 주식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은 그룹의 지배 및 사업 구조개편을 통해 신사업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지분을 늘리는 식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그룹 내 경영승계를 위한 본격적인 사전작업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더스인덱스, 353개 기업 분석대기업 임원 작년보다 4.5% 증가여성임원 19%↑ㆍ평균 연령 1세↓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 350여 곳의 임원 수가 1년 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임원은 1년 새 19% 늘었으며 임원들의 평균 연령은 한 살가량 낮아졌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글로벌 집밥족에 힘입어 '내수기업 꼬리표'를 뗀 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 사업에 더욱 힘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2년간 실적 고공행진을 했던 식품 기업들은 기저 효과에도 불구 해외 집밥족을 꾸준히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는 오너 3세를 해외사업부에 전진 배치하고 조직개편을 시도하는 등 세계인 식탁 점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농심은 이병학(63세) 생산부문장 전무를 2021년 12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병학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되며,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회장직만 맡게 된다.
식품업계 오너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창업주가 사업의 초석을 닦았다면 2세는 기존 사업을 안정화하는데 집중한다. 3세의 경우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 중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식품기업의 역사가 반세기 이상 이어지면서 3세에 쏠리는 기대와 함께 조기 승진이 이어지는 이유다.
2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식품업계가 3세 경영 시대를 열면서 MZ 경영 시대가 열렸다.
일명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MZ세대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온라인에 기반한 비즈니스에 특화한 특징이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소비중심축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MZ세대는 주요 소비권력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주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인 젊은 경영자들이 식품기업에 속속
유통가 재벌 3세들의 아버지의 닮은꼴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씨가 롯데그룹로 이사로 입사하며 롯데 3세 경영의 닻을 올렸다.
신유열 이사는 2008년 게이오대를 졸업한 후 일본 노무라증권에서 임원으로 근무해 왔다. 최근까지 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며 기업공개(IPO) 업무를 맡아왔다.
MZ(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주체를 넘어 경영 전면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MZ 경영진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이를 통한 비즈니스에 특화된 경향이 강하다.. SNS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이 경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이들의 특징은 기존 MZ세대 소비자로서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 20대부터 30대 후반까지의 연령대에 분포한 M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13년 화장품그룹 중 유일하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월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산 6조5670억 원을 보유해 자산총액 기준 대기업집단 순위 5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공정위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을 자산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상향하면서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30대 그룹의 차세대 리더들이 실적 부진과 지분 가치 하락이라는 이중고의 늪에 빠졌다. 올 한 해 재계 3ㆍ4세들의 상장사 보유 지분 가치가 2조5000억 원 넘게 증발하면서, 경영권 승계 과정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본지가 30대 그룹 가운데 경영권을 물려받았거나 경영 승계를 눈앞에 두고 있는 3ㆍ4세들
올해 기준으로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 총수는 6928명으로 이들 임원의 평균 연령은 53.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생 연도별로는 51세인 1964년생이 673명으로 최다였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015년 100대 기업 임원 숫자 및 평균 연령 현황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
올해 초 발간한 경제개혁 리포트에는 “전문경영인 체제 등을 도입하는 선진국 가족기업에서는 가족의 일원이라는 이유만으로 후계자가 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쓰여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오너가 2~4세들이 소위 ‘황제경영’에 나서는 경우가 다반사다.
족벌 세습경영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벌일가의 다툼은 볼썽사납다.
한국타이어그룹 총수일가의 개인회사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을 인수한다. 경제민주화 바람에 대기업집단 소속 총수일가 개인회사들이 합병하거나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계열사를 줄이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엠프론티어는 물류 서비스 업체인 코파스 지분 100%(8만주)를 85억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4일 밝
대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계도 수면 하에서 대선후보들과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 학연과 지연, 혈연을 동원해 든든한 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선이 닿는다 해서 당장 권력의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하듯 기업마다 인맥을 총동원, 핫라인을 만들기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근혜, 한화·삼성과 인연 = 장충
식품업계에 딸들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룹 오너의 딸들이 그룹 주요직을 맡으며 경영일선에 나서거나 밑바닥부터 현장 경험을 쌓는 등 경영권 승계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차녀 임상민(33) 씨가 대상(주)의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직급 부장)으로 임명돼 그룹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임씨는 2007년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3세들이 9년째 농심홀딩스의 주식을 매입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23일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22일 신춘호 회장의 장녀인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의 두 딸인 박혜성, 박혜정씨와 막내 딸인 신윤경씨의 남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의 장녀 서민정씨가 각각 400~450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 3일에는 신동원 부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