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대장동 특혜 의혹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은 대장동 특혜 의혹 발생 이유가 대장동 개발 초기인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 수사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대장동 개발 초기 사업자들의 폭리를 통한 로비가 문제라며 여권 대선 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기반공사 수주 대가로 주한미군 측에 31억 원 상당 뇌물을 건넨 SK건설 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뇌물공여와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SK건설 전무 이모(57) 씨를, 배임수재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몬스터' 정웅인이 이엘과 손을 잡고 정보석을 낙선시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3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 분)를 잡기 위해 의기투합한 문태광(정웅인 분)과 옥채령(이엘 분)의 완벽한 호흡이 그려졌다.
스스로 이중첩자가 될 것을 자처한 옥채령은 문태광과 은밀하게 내통하며 변일재를 향한 강기탄(강지환 분)의 복수를
국내 최대 우유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매일유업의 경영자들이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천만∼수억원대의 뇌물을 받는 등 ‘갑질’을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이 우유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횡령ㆍ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서울우유 이동영(6
한전이 입찰비리에 연루된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그 공구에서 발생한 공사를 또 다른 비리 혐의자에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전산 시스템 입찰비리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업자 2명이 운영하는 업체들이 맡아온 광주·전남 6개 공사의 계약을 무효로 하고 입찰공고를 새로 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앞서 지난 2월 26일 계약해지 후 이 공구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박근혜정권의 정통성, 도덕성이 걸린 사건”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남 일 말하듯 할 사건이 아니다. 대통령 자신과 관련된 정권 차원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욱 심각한 건 리스트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 사실상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인사들의 현직 사퇴를 촉구했다. 또 검찰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특검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4ㆍ29 성남 중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환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리스트의 주인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자재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창원지방검찰청은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인 구모(51)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구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A 기자재 납품업체 대표 김모(40)씨와 B 기자재 납품업체 대표 김모(46)씨는 불구속기소했다.
뇌물을
뇌물비리로 논란을 빚는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이사회 해임안 부결로 기사회생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강력하게 반발해 해임안을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8일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임면권자인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소집을 요구했으며, 다음주 중 위원회를 개최해 장사장 해임
롯데홈쇼핑은 14일 ‘롯데홈쇼핑 모든 직원이 만든 윤리헌장’을 공개하고 롯데양평빌딩 사옥에 공개 전시한다고 밝혔다.
윤리헌장은 앞서 지난 1일 임직원 650명이 참여한 ‘리스타트 2014’에서 직원 투표를 거쳐 선정된 △‘뇌물’, ‘비리’, ‘부정부패’, No! 나는, 선을 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고객과 협력사, 동료를 존중하겠습니다 △흔들리지 마세요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팩커드(HP)가 러시아와 폴란드, 멕시코 현지 법인들이 벌인 뇌물 공여 비리의 책임을 지고 미국 법무부에 1억800만 달러(약1125억원)의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
미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조건으로 HP 뇌물공여 사건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벌여오던 해외 부패행위 처벌법 위반 조사도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 붕괴사고로 18일 오전 9시 현재 10명이 숨지고 103명이 부상하는 안타까운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올 들어 유난히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문민정부 시절 ‘사고 공화국’ 오명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고들이 모두 인재인데다 정부의 뒷북 정책이 비난을 받
최근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뇌물비리로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된 가운데, 이러한 비리와 방만 경영이 산업은행의 관리감독 부실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호준 의원은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그 동안 대우조선해양의 방만경영에 대해 여러 차례 의혹과 문제점들이 제기돼 왔으나 산업은행은 단 한 차례도 산업은행을 감사하지 않았다
“회사 전체가 이번 사건으로 허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 해보려고 했는데 또….”
한국수력원자력이 납품비리, 뇌물비리, 사고 은폐 등에 이어 이번 마약사건까지 연루되면서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7일 부산지검에 따르면 한수원 고리원자력발전본부 재난안전팀 직원 A씨 등 2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5일 구속됐다. 지
한국환경공단의 현직 간부 등 직원들이 턴키공사와 관련해 입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오다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27일 연합뉴스에따르면 인천지검 특수부는 입찰업체로부터 '설계평가를 잘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 천만원을 받은 환경공단 간부 A씨 등 설계분과 심의위원 12명과 공사청탁 수주명목으로 돈을 받은 환경공단 과장 등 3명을 뇌물수수와 배임수재
광주지검 특수부는 23일 보해저축은행 뇌물 비리사건과 관련해 리조트 건설 사업 업무를 맡았던 함양군 지역개발사업단 전ㆍ현직 단장과 계장 등 4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또 이철우 함양군수도 이날 오후 피조사자 신분으로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시행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천사령 전 함양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오전에 열려 저녁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우리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주선한 대가로 28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우리은행 전 부동산금융팀장 천모(45)씨를 3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천씨는 중국 베이징에 오피스텔 빌딩 건설 사업을 하는 부동산 시행사가 국민은행과 대한생명에서 총 3800억원의 PF 대출을 받게 우리은행이 지급보증을 하도록 도와주고 시행업
대한민국 직장인을 가장 인상 쓰게 만드는 뉴스 부문은 '정치'와 '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열 받는 뉴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53.6%가 '정치소식'을 가장 인상 쓰게 만드는 뉴스 1위로 꼽았다.
이어 경제소식이 37.4%로 뒤를 이었으며, ▲사회(5.1%) ▲스포츠·연예(2.
대한주택공사 전 간부 소속사에 대한 뇌물 비리 혐의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주공의 뇌물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개발정보 사전 유출과 관련,주공 본사 택지개발단과 택지개발처 간부 직원 2~3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소환된 주공 간부들은 구속된 주공 전(前) 서울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