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중국 의약품 수출입 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China Meheco International, 이하 메헤코)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한 대웅제약 전 품목의 중국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됐다.
“해외 수출 인프라 준비는 이미 끝냈다. 현지화 전략으로 신흥시장 공략 발동 건다”
대웅제약은 올해 글로벌 R&D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칼라이제이션(Glocalization=Global+Localization)’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걸었다. 필요한 자원은 해외에서 발굴해 활용하고 인력·제품·생산·마케팅 등도 모두 현지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대웅제약은 중국 ‘입센 텐진’사와 복합소화효소제 ‘베아제’의 중국 판매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아제는 1990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다층혼합형 정제기술로 만들어져 위에서 한 번, 장에서 한 번의 2단계 소화작용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베아제는 중국 내에서 지난해 말 시판허가를 승인 받았으며 올해
대웅제약의 '뉴란타'가 올해 초 중국내 시판허가를 받은데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제약전문 유통업체와 판매 제휴계약을 체결, 연 매출 1000억원대의 중국 제산제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제산제란 위산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제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중국과 인도 등 아태지역 13개 국가에서 4000여명 이상의 제약 유통 전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