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천하람 개혁신당·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잇따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추 원내대표는 '야당과 소통'을 강조했다. 천하람·황운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먼저 국회 본청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천 원내대표와 만났다. 천 원내대표와 만난 추 원내
제22대 총선에서 양극단 정치에 균열을 내겠다며 호기롭게 나섰던 ‘제3지대’는 조국혁신당을 제외하고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개혁신당은 지역구에서 이준석 후보의 당선과 비례 2석으로 3석에 그쳤다.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지역에서 각 1석을 얻었으며, 녹색정의당은 ‘0석’ 원외 정당으로 전락했다. 무소속 당선자마저 전무한 첫 선거로서 정치 구조의 변화
이르면 8일 설‧홍 의원, 새미래 입당 이낙연‧홍영표‧김종민 3인 공동대표 체제로당명 변경은 미정...‘새로운민주당’ 등도 고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홍영표 의원이 새로운미래 김종민‧박영순 의원과 함께 7일 ‘민주연대’를 결성했다. 설‧홍 의원은 이르면 내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공식 연대에 나설 전망이다. 두 의원의 합류로 새로운미래 현역의원은
설훈‧홍영표, 새미래 입당 후 당명 논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홍영표 의원과 새로운미래 김종민·박영순 의원은 7일 “‘민주연대’를 추진하겠다”며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 “‘진짜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의 정신, 다당제 민주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DJ키즈’ 정동영 전 노무현 정 통일부 장관이 고향 전북 전주병 지역구에서 5선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MBC 앵커 출신으로 1996년 1월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으로 정계에 발을 디딘 정 전 장관은 그해 6월 15대 총선에서 당시 전주 덕진 지역구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삶
민주, '준위성정당' 공식화…4년 전 위성 맞대결 재현정의, '비례 순환' 도입…연대 논의 과정서 논란 일 듯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제로 하고 야권 연대를 명목으로 '준(準)위성정당' 창당 방침을 밝히면서 4년 전과 같은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재대결이 유력해졌다. 야권 일각에선 비례 당선인 임기 4년을 반씩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는 데 대해 “운동권 개딸 선거연합”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고 끝에 악수라더니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당 대표 방탄을 계속하겠다는 것이고, 22대 국회에서도 운동권 정당들과 손잡고 의회 독재를 계속
이재명 "민주대연합 구축…與처럼 칼 아닌 방패라도"국힘 이어 민주도 위성정당 공식화…21대 총선 재연'준위성' 표현에도 꼼수 논란 불가피…與 "정략 산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를 현행 준연동형제로 유지하고 '통합형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직전 제21대 총선 당시 준연동형 무력화 요인으로 지목된 거
민주 "이재명에 선거제 관련 당론 결정권 위임"'전당원투표' 비판 의식한 듯…"연휴 전 결론"지도부, '권역별 병립형' 가닥…李 공약파기는 부담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이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판단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지도부가 선거제 입장 결정권을 이 대표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지도부는 '권역별 병립형' 의견이 우세한
野, 선거제 분분…소수당 배려 담은 변형 병립형도 제기 정의, '비례 2년 순환제' 도입…내부서도 "부적절" 비판
22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도 야권에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선거제 논쟁이 한창이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47개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병립형' 회귀로 일찌감치 총의를 모은 국민의힘과 달리, 선거제 개편 열쇠를 쥔 더불어민주당 내
‘이낙연 신당’으로 불리는 새로운미래가 전라북도특별자치도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전북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 전북특별자치도당 창당대회가 전북 전주시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 신원식 전북도당위원장, 이석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을 비롯해 당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는 23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면책 특권 포기, 구속 기소 시 세비 지원 금지 등의 정치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새로운미래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구태 정치 타파 및 당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정치개혁 4대 실천 목표 및 11개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4대
"野 문제, 민주주의 실종·팬덤정치…통합선대위 필요""이낙연 등 탈당파 잘됐으면…난 민주당 바꾸겠다"서울 송파을 출마…"尹정권에 철퇴 내릴 수 있는 곳"
중·장년 남성층이 즐비한 정치권에서 박지현(27)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존재는 눈에 띈다. 이른바 'n번방' 사건을 파헤친 '추적단 불꽃' 활동을 계기로 2년 전 정계 입문, 친구들이 취업을
"비례연합정당 결성" 소수야당 제안에 민주 '긍정신호'참여 시 위성정당 논란 불가피…지도부 내에서도 이견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80여일 앞두고도 비례대표 선출 방식 관련 선거제 개편 문제에 침묵하고 있다. 기본소득당 등 소수 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요구가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개편 논의 주도권을 쥔 민주당 참여 여부가 관건이다. 이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24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5선을 지내며 전남지사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꽃을 피운 이 전 대표가 끝내 민주당과의 결별을 택한 것이다. 지금의 민주당을 이재명 당대표를 위한 ‘1인 방탄 정당’으로 규정한 그는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원칙과상식 합류 의사도 밝혔다.
이
“포용과 통합의 김대중 정신 실종된 민주당”“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연동형에 내 책임도”“잘못 후회하면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민주당 정신‧품격‧가치 지키는 새로운 길...원칙과상식과 협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24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고별
이재명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병립형 시사'대선 공약 파기' 혹은 '원내 2당 전락' 부담연비제 유지돼도 '조국 신당' 등 자매정당 불가피
제22대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 내 선거제 논의는 진척이 더디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이 주장해온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비명(비이재명)계 주축 준연동형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민주당의 지금은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으로 면역체계가 무너졌다”며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을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한 연대와공생 ‘대한민국,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길로’ 포럼 기조연설에서 “제1야당 민주당은 오래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잃었고, 안팎을 향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여당이 추진하는 '서울 메가시티'에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포에 이어 구리·하남·광명 등 다른 수도권 도시들의 서울 편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 역시 "사기를 또 다른 사기로 덮으려고 하는 시도"라며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포시의 서울 편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