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 개발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연구·개발(R&D) 전문가로 글로벌 제약사에서 굵직한 경험을 쌓은 인물은 물론 전문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각자 경력은 다르지만, 신약 개발 성공이란 같은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다임바이오는 김중호 전 오스코텍 부사장을 다임바이오 연구소장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연구소장은 서강대와 KAIST 화학과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페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화그룹 종합연구소, ㈜한화, 한화솔루션 수석 연구원을 거쳐 오스코텍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다임바이오 관계자는 “김 연구소장은 글로벌 합성신약
바이오 벤처기업 다임바이오는 희귀암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 추진을 위해 국제약품과 충남대 김은희 교수팀으로부터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임바이오는 김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던 항암제 후보물질의 특허권 양수도와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난치암 치료제 개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