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019년 기해년 (己亥年) 새해 첫 날인 1일 신년 인사회(단배식)를 열고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는 결의와 함께 21대 총선의 압도적 승리, 2022년 대선에서의 정권 재창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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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일 “당이 하나가 돼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방선거가 잘못되면 똑같이 책임지는 형태의 책임공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책임공천에 대해서는 “(선거에서) 떨어지면 책임을 지는 것이다.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은 다음 총선에서 책임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일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일소하고 그 틀 위에서 사회대통합의 깃발을 (들자)”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켜켜이 쌓인 적폐를 우린 한 번도 제대로 청산해내지 못한 채 그저 어물쩍 넘겨오기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젠 4·19 정신과 5·18의 영령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일 정유년(丁酉年) 첫날 “우리당은 정권교체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나갈 때 대한민국 역사를 다시 쓰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여의도 장덕빌딩 새 당사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지지율 1위 당이 된데 대해 무엇이 우리 당의 지지율을 높였는지 정당지지율을 분석해보니, 우리 당이 분열하는 모습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해 첫날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잘했다. 칭찬받을 만하다"며 "난 아직 그런 용기가 없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수유리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신년 회동을 검토 중이라고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긍정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을 신년에 만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그거야 신년 되면 세배 다녀야지”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일부매체는 김 대표가 새해 1월1일 현충원 참배와 단배식 이후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인 김영삼 전
연초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해외로 출국해 신년구상에 돌입했다. 여권의 잠재적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내달 미국으로 출국해 3개월간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는 2월부터 4월까지 미국의 UC버클리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내에 신설되는 한국법 센터에서 수석 고문으로 재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일각에선 “김 전 총리가 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새해 첫날 "올해는 민주주의와 민생에 더해 승리가 필요한 한 해다. 우리 스스로가 또한번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옆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단배식에서 "지난해에는 한 손에는 민주주의, 또다른 한손에는 민생을 움켜쥐고 한 해를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로 (상
민주당 지도부와 1.15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은 1일 오전 영등포당사 대회의실에서 새해 단배식 및 신년인사회를 갖고, 올해 총.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희망찬 새해 임진년이 밝았다”며 “60년 만에 돌아오는 검은 용의 해라고 하는데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누구나 용이 되지 않아도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