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완 회장, 대출 일으켜 해성디에스 두 아들 지분 사들여두 아들, 매각 자금으로 해성산업 지분 매수…경영권 승계 준비 포석단 회장과 두 아들 보유 주식 비율 차이 최대 1% 미만 좁혀져경영 승계인 아직 정해지지 않은 듯…계열 분리 가능성도
해성그룹의 3세 승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은 해성그룹의 지주사인 해성산업에서 본인 보유
해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해성산업이 오너와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거래에 상당 부분 매출을 의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해성산업은 배당을 통해 오너 일가의 현금창고 역할도 도맡아 하고 있다.
해성산업은 1954년 설립된 부동산 시설관리 용역 및 임대사업체로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해성그룹 단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올해도 오너 일가 2·3세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잇달아 상정되고 있다. 책임경영 차원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한편에선 승계 강화를 위한 수단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기아자동차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정 부회장은 2005~2009년 기아차 대표이
지난해 중국 환경규제 강화로 반사이익을 누린 국내 제지업계가 올해 M&A(기업인수합병)를 비롯한 친환경 사업 강화, 경영승계 등의 현안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솔제지와 무림P&P 등 매출 상위 업체들의 수익성이 대부분 개선되고 있지만 기업의 경영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M&A 등 주요 사업 성패에 따라 업체의 명운이 갈리기 때문이다.
13일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