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담배 ‘88라이트’가 타르 함량을 확 낮춰 ‘88리턴즈’로 돌아왔지만 원래 이름인 ‘라이트’는 쓸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관련 규제로 ‘라이트’, ‘마일드’뿐 아니라 ‘모히또’, ‘라떼’처럼 특정 가향물질을 문구에 표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는 88리턴즈의 타르, 니코틴 함량을 확 낮춰서 재출시를 결정했다
“뒤편에 보이는 게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11일 방문한 한국 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쉴 새 없이 생산되는 담배들로 가득했다.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던 회사의 비전처럼 이곳 양산 공장의 설비 시설들 모두 직원 청결과 제품 품질에 집중하고 있었다.
공장을 돌아보는 내내 담당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보다는 품질에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담뱃갑 흡연경고 그림이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경고 그림을 가리는 스티커인 ‘매너라벨’이 급속히 퍼지고 있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욱이 매너라벨을 규제할 뚜렷한 법적 근거가 없어 복지부의 속앓이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너라벨을 공짜로 나눠주는 한 온라인 카페에는 신청글
NH투자증권은 16일 KT&G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976억 원, 1조5339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담배 부문은 담배갑 경고그룹 도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요와 경쟁 환경으로 이익 창출력
국내 첫 담뱃갑 경고그림이 공개됐다.
경고그림위원회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해 31일 공개했다. 시안 10개 외에도 주제별로 총 40장의 관련 이미지가 있다.
주제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조기사망, 피부노화, 임산부흡연, 성기능장애 등 10가지다.
다음은 주제별 4장씩 총
KT&G가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검찰 수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에는 KT&G 본사와 계열사인 소망화장품이 그 타깃이 됐다.
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지난 2일 서울 강남 KT&G 본사와 계열사인 소망화장품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각사의 회계장부와 협력업체 거래
KT&G가 잇따른 검찰 수사에 때 아닌(?)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한 달 동안 KT&G가 검찰 수사로 도마에 오른 것은 국세청 전직 공무원과 KT&G 전현직 부사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검찰은 지난 달 일명 담배 갑질 논란을 빚은 이 모 전 부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한데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유흥업소 금
현직 국회의원 아들이 지난해 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담배 200여갑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편의점이 이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측은 4일 새누리당 A의원의 장남 B씨가 근무 중 담배를 훔쳤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B씨가 근무한 기간에 담배가 분실된 사실은 있지만 B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흡연 경고 그림 2월 국회 처리 무산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 법안이 2월 국회에서 다시 발목을 잡혔다.
흡연 경고 그림은 3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좀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를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지난달 24일과 26일 진통 끝에 각각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된 상태였다.
담뱃
◇ 코스닥 장중 600선 돌파… 6년8개월만
5일 코스닥이 6년 8개월 만에 600선 시대를 다시 열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58포인트(0.43%) 오른 600.81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6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6월 26일(602.7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2.64포인트(0.44%) 오른 600.87로 출발하고서 한동안 6
일시적인 가격 인하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모은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코리아)가 이번엔 편의점 마진을 줄이겠다고 일방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 업주들은 가격 경쟁에 따른 손실을 떠넘기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최근 편의점 본사에게 ‘보그’의 가격을 35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하면서 마진율
담뱃값 인상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하자 이해 관계자들이 상반된 표정이다.
28일 여야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에 대해 담배 업계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반면 금연단체 등은 담뱃값 인상에 환영을 뜻을 내비쳤다.
담배 업계는 야당이 애초에 1000원 인상안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이번에 2000원이 인상에 합의하자 놀라는 분위기다.
업계
프랑스 정부가 모든 담배의 포장을 같게 하는 정책을 실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솔 투렌 프랑스 사회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젊은이들에게 흡연이 덜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모든 담뱃갑의 크기와 모양, 색깔, 활자를 같게 하겠다"고 밝혔다.
호주는 이미 담뱃갑 포장을 동일하게 하고 있고 담뱃값도 인상한 덕분에 작년 담배 판매량이 전년보다
담배업체 필립모리스가 호주 멜버른 공장을 폐쇄하고 한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호주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언론들은 이번 결정으로 약 6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멜버른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180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필립모리스는 호주의 엄격한 금연정책이 공장 이전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알려진 담배. 시가 형태로 유럽에 전해진 담배는 당시 귀족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신대륙의 진기한 물품인데다 독특한 향과 연기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 없는 믿음이 더해지면서 유행했던 것. 담배 맛을 본 사람들은 중독증상을 보였고, 영국의 제임스 1세는 ‘건강에 해롭다’는 주치의의 말을 들어 160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개혁 성공이 금연에 달렸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중국 담배산업을 독점하는 중국담배공사(CNTC)의 막대한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세제개혁과 국영기업 역할 축소, 부정부패와의 전쟁 등 개혁 추진에 있어서 시 주석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통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23일 국내 최대 담배기업인 KT&G를 담뱃갑 흡연경고 문구 표시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현행 흡연경고문구 표시기준에는 ‘사각형 및 경고문구의 색상은 담배 갑포장지 등의 도안의 색상과 보색관계에 있는 색상으로서 선명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KT&G의 ‘보헴시가마스터’와 ‘디스플러스 아레나팩’ 제품이 화려한 디
KT&G는 특별한 두 가지 맛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레종 아이스 프레쏘(RAISON ice Presso)’의 한정판인 ‘블링블링 스페셜’을 2주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담배갑에 특수 필름을 사용해 시원하고 독특한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짝거리는'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인 ‘블링블링’이라는 단어를 제품명에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
KT&G는 특별한 두 가지 맛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레종 아이스 프레쏘(RAISON ice Presso)’의 한정판인 ‘블링블링 스페셜’을 2주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담배갑에 특수 필름을 사용해 시원하고 독특한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짝거리는'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인 ‘블링블링’이라는 단어를 제품명에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