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장에 나와버렸다. 다국적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그룹의 한국 계열사인 BAT로스만스가 25일 출시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노마드 싱크 5000(노마드)‘ 이야기다.
놀랍게도 노마드는 BAT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출시한 신제품이다. 액상 용량 10㎖(니코틴 함량 0.9%) 제품으로 최대 5000회 흡입 가
DF1·3 호텔신라, DF2·4 신세계, DF5 현대百면세점 선정중소중견 DF 8·9 구역엔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
오는 7월부터 10년 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될 사업자가 최종 확정됐다. 기존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향수·화장품만을 판매해오던 호텔신라는 이번에 판매 영역을 사실상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입찰 사업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변의 연속이라는 반응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세계 1위 면세 사업자인 중국국영면세품그룹(CDFG)이 입찰에 뛰어들어 면세업계가 안방을 내줄 수 있다는 우려에 한껏 긴장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입찰가에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또 글로벌 2위 사업자이자 국내 면세업계를 대표하던 롯데면세점이 사업자
백복인 KT&G 사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KT&G는 지난해 ESG 전담 조직인 'ESG기획팀'과 ‘에너지환경기술팀’을 신설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를 강화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KT&G는 지속가능 경영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업계 ESG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을 세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의 면세점 DF3(패션·잡화) 구역 사업자 선정을 두고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공사는 임대료를 낮추면서까지 진행한 세 차례 입찰이 유찰하자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포장식품) 구역 사업자로 선정된 호텔신라와 호텔롯데에도 중복 낙찰의 길을 열어두면서까지 사업자 모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찰이 계속되면 올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DF3 구역 사업자 선정 입찰이 거듭 유찰됐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 업계 따르면, 이날 입찰 신청 마감 결과, 참가신청서를 낸 업체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몫으로, 패션·잡화를 취급하는 DF3 구역의 경우, 앞서 두 차례 입찰에서 유찰됐다. 이어 임대료를 10% 낮춰 재입찰을 진행했으나 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면세점을 운영할 대기업 사업자에 롯데와 신라가 최종 선정됐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면세점 5곳과 군산항 출국장 면세점 1곳 등 총 6곳의 사업자 심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롯데와 신라가 선정됐다. 신라는 향수·화장품(DF1)을 맡게 되며 주류·담배·포장식품(DF2)은 롯데가 맡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면세점 주인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관세청이 오는 29일 낙찰구역을 포함한 사업자를 최종 확정한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관세청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이달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오는 29일 오후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
올 연말 개장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대기업 4곳과 중소·중견기업 3곳이 참여했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한화갤러리아 등 4개 기업은 DF1(향수·화장품), DF2(주류·담배·포장식품) 구역 사업권 입찰에 동시에 지원했다.
다만 DF3(패션·잡화) 구역은 입찰자가
당정이 건강보험료를 매월 급여에 따라 부과하는, 이른바 ‘당월보수 당월부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31일 보건복지위원회 당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보료 부과 방식 개편안을 협의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보험의 보험료 인상·인하분 1년치를 매년 4월 한꺼번에 정산하는 현행 방식을 매월 급여에 맞춰 부과 보험료가 달라지도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된 지 한달이 지난 가운데 정부의 금연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금연 열풍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는 1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5배 많아진 것.
담뱃값
“새해부터 담배를 끊었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이 세수 목적이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 목적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금연에 앞장서겠다.”
지난 2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담뱃값 인상안을 들고 나온 이후부터 그는 줄곧 새해부터는 앞장서 담배를 끊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애연가로 유명하다. 지난 10월에 열린
담배 포장지에 의무적으로 경고그림을 넣도록 하는 규정의 연내처리가 불발됐다. 국민건강을 외면했다는 지적과 함께 담뱃값 인상이 결국 세수목적 정책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가 작년 9월 제출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는 포장지나 담배광고에 흡연의 폐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경고그림을 표기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이 포함돼 있었다.
기금 수입과 관련이 있는
내년부터 담뱃값 4000원 시대가 열리면서 담배업계가 손익계산서를 뽑느라 분주하다. 담뱃값이 2000원 이상 오르면 30% 대의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는 예측보고서가 나오면서 수익 악화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최근 조세재정연구원은 담뱃값이 2000원 오르면 담배 판매량이 34% 줄어들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KT&G를 비롯해 국내에서 영업 중인 4개 담
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를 연동하는 ‘후강퉁’ 개막이 일주일도 채 안 남았다.
해외 투자자들은 후강퉁을 통해 중국 본토 증시에서 어떤 종목을 사야할 지 조언을 갈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조언은 “소비 관련 종목을 사고 원자재는 피하라” 한 마디로 요약될 수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서 현
프랑스 정부가 모든 담배의 포장을 같게 하는 정책을 실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솔 투렌 프랑스 사회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젊은이들에게 흡연이 덜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모든 담뱃갑의 크기와 모양, 색깔, 활자를 같게 하겠다"고 밝혔다.
호주는 이미 담뱃갑 포장을 동일하게 하고 있고 담뱃값도 인상한 덕분에 작년 담배 판매량이 전년보다
담배 필터에 숯이 함유되지 않았는데도 숯 필터를 사용한 것처럼 허위표시한 외국계 담배회사가 제재를 받았다. 기존 담배와 차별화된 담배인 것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숯이 없음에도 필터에 숯이 포함된 멘솔 담배인 것처럼 표시한 영국계 담배회사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 코리아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넣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를 두고 뜨거운 논쟁을 벌여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흡연 경고사진 부착을 의무화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안을 이달 상정할지 여부를 두고 현재 논의 중이다.
◇찬성, 청소년 보호 위해 필수적- 김은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정책을 펼치는 나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부터 발효된
’단순포장(Plain Packaging)법‘은 담뱃갑 포장을 단순화하고 경고 사진 크기를 키워 흡연 욕구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고안됐다.
담배 포장은 브랜드와 관계없이 모두 올리브색으로 통일했고, 제조사와 상표명은 작은 글씨로 표기된다. 화려한 로고와 색깔이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