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합의
내년부터 담뱃값이 한갑당 45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한 항의표시로 국회에 불을 지르려던 5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택시를 타고 가다 담뱃값 인상에 격분해 국회의사당에 불을 지르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고 있는 임모씨(56)를 2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30일 오후
담뱃값 인상합의
담뱃값 인상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담뱃갑에 넣으려던 경고그림은 불발돼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담뱃세 흡연경고 그림 조항을 예산부수법안에 포함하지 말아달라는 요구가 있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은 무산됐다. 이에
'담뱃값 인상합의' '담배 세금' '유럽 담뱃값'
여야가 지난달 28일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담뱃값은 현재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흡연자들은 담뱃값에 포함되는 세금에 대해서도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담배값 2500원을 기준으로 세금은 담배소비세 641원,
담뱃값 인상합의
여야가 지난달 28일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 인상하는데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 흡연자 커뮤니티 회원들이 반기를 들었다.
흡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 회원들은 담뱃값 인상합의와 관련해 11월30일 자체 홈페이지에 "담뱃값 2000원 야합 인상에 따른 성명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담뱃값
한국투자증권은 1일 GS리테일에 대해 담뱃값 인상 합의로 2015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뱃값을 2000원 올리는 정부의 개정안에 대해 여야가 잠정 합의함에 따라 담배가 주요 상품 중 하나인 편의점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담배가격 상승에 따른 갑당 매출총이익 증가와 판매량 하락을
여야가 담뱃값을 인상하는 방안을 합의했다는 소식에 흡연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한국담배소비자협회(KSA)는 26일 서민의 기호품인 담배의 담뱃값을 80% 인상하려면 최저임금부터 80% 인상하고 매년 인상한 만큼에 따라 흡연자들의 임금 또한 물가를 연동해 올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흡연자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어디
담뱃값 인상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하자 이해 관계자들이 상반된 표정이다.
28일 여야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에 대해 담배 업계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반면 금연단체 등은 담뱃값 인상에 환영을 뜻을 내비쳤다.
담배 업계는 야당이 애초에 1000원 인상안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이번에 2000원이 인상에 합의하자 놀라는 분위기다.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