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당뇨병 증가세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환자를 비롯한 사회 전체가 ‘당뇨병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투데이는 29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K-제약바이오포럼’을 개최하고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비만과 당뇨의 국내 발병 상황과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행사에서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멋있게
비만·당뇨 환자의 증가세에 대응하는 국내 환경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투데이는 29일 서울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K-제약바이오포럼’을 개최하고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비만과 당뇨의 국내 발병 상황과 치료제 개발 현황을 총망라해 공유했다.
대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제약바이오포럼 2024’에서 ‘당뇨병 멋있게 사귀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당뇨와 비만 생활습관병 관리와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정부 및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와 비만 질환 인식 개선,
당뇨병 관린…연구하는 의사, 실천하는 환자 필요해당뇨병 환자 ‘맞춤처방·조기관리’, 최고 명약
“당뇨병은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 많습니다. 의사와 환자가 모두 공부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관건으로 ‘동행’을 강조했다. 연구를 지속하는 명의, 자신의 증상과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회·경제적 부담도 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은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국가적 차원의 질환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2018년 302만8128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당뇨병’과 ‘비만’에 대한 생활습관 개선과 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이투데이는 29일 오후 2시부터 ‘당뇨와 비만 생활습관병 관리와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제로 ‘K-제약바이오포럼 2024’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A 씨는 최근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발이 시리고 몸 전체가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워 집에서 종종 족욕을 실시했다. 반신욕과 달리 간단하게 발만 담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경직된 근육이나 긴장을 풀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파가 찾아온 지
선진국 대부분에 보급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한국 환자들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수가 체계가 미비해 국내 환자들이 신기술의 혜택을 놓치는 실정이다.
11일 대한당뇨병학회는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의 선진화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 혈당관리 의료기기 지원 제도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학계
강북삼성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 확장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인체유래물 기증에 동의한 사람의 혈액, 조직, DNA 등 인체 자원과 검사결과 및 임상경과 등의 임상 정보를 수집, 보존, 제공(분양)하는 기관을 말한다.
강북삼성병원은 2011년부터 국내 단일기관 최대 규모로 한국인 대상의 코호트 연구(Kangbuk Samsun
종근당의 당뇨신약 '듀비에'가 실제 처방 환자들에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등을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종근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2017 세계당뇨병연맹 학술대회(IDF Congress 2017)’에서 당뇨 신약 ‘듀비에’의 임상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는 2014년 듀비에 출시 후 3개
당뇨 환자용 식단은 ‘맛이 없다’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저염식, 채소반찬 등 단조롭고 간이 약한 식단 때문이다. 하지만 ‘당뇨 식단도 맛이 있어야 한다’는 모토로 식이요법 시장을 두드리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업계 최초로 대형병원들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식단 개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닥터키친’이다.
최근 서울 서래마을 인근 사무실에서 만난
당뇨 식이요법 연구업체 닥터키친은 케이큐브벤처스, 오스트인베스트먼트, HG 이니셔티브로부터 총 1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닥터키친은 의학적 연구를 통해 셰프가 만든 식단을 먹기 편한 형태로 제공한다. 특급호텔 출신 셰프진이 직접 개발한 370여 개의 레시피로 맛에 차별화를 뒀다. 또 국내외에서 발굴한 대체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
건국대학교 내분비내과 최수봉 교수(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당뇨병센터장)가 지난 12일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충주시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 선포식을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최수봉 교수는 건국대 충주병원 당뇨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충주시의 당뇨관련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 자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는 서울 개포동 서울농아교회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건강강좌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약 80여명의 청각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호르몬을 알면 건강을 보인다’는 주제의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3년 2월에 청각장애인 대상의 강의를 시행한 강남세브란스 안 교수팀이 서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 개원 20주년을 맞아 당뇨관리의 실용서인 ‘당뇨병과 즐거운 인생을’과 건강식을 위한 활용 지침서인 ‘당뇨병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총 2권을 동시에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당뇨병과 함께 즐거운 인생을’은 당뇨병의 예방부터 치료까지, 당뇨병 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와 좋은 생활 습관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
서울아산병원은 당뇨병센터 고은희(내분비내과), 장기이식센터 김영훈(일반외과) 교수를 초빙해 24일 오후 2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당뇨합병증 관리와 신장ㆍ췌장 이식’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약 10%에서 발병하고 있는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망막ㆍ신장ㆍ신경ㆍ혈관에 만성 합병증을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