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보다 더 짜증 나는 한국 정치 현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정치권이 돌아가는 모양새가 답답했던지 이런 말을 던졌다. "아무것도 되지 않는 정치판에 오로지 파리올림픽 소식만 이 나라를 희망에 부풀게 한다"며 운을 뗀 홍 대구시장은 단독 강행통과와 거부권 행사가 반복 되고 있는 현시점을 꼬집으며 "대통령이 휴가 가는데도 증오 성명이 나오는 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대리 사과 제안’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가해자는 따로 있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갑자기 대리인으로 사과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21일 이 전 대표는 KBS라디오에 출연해 “사과한다는 것에 큰 기대를 안 한다. 사과하려면 잘못한 걸 되돌려야 하는데 그걸 수 있을 용기도 없을 거로 생각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에 쓴 웹소설이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 등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과거 장 후보가 쓴 웹소설 일부를 발췌해 올리며 “저보다 빨리 읽어보신 분들이 보내주시는데 아이유 실명과 가사까지 넣은 건 맞는 것 같다. 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하다. 국민의힘을 미워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여성본부 고문에서 사퇴했다.
18일 이수정 교수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오늘 오전 여성본부 본부장인 양금희 의원에게 고문직 사임 의사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서울의소리’ 녹취록 파동이 안희정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님께 끼쳤을 심적 고통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
윤석열 사과엔 "억지사과, 기획사과" "꼬리를 무는 의혹, 성역없는 수사 받아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아내 김건희씨 ‘허위 경력’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억지사과, 기획사과"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18일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결혼 전 일이라며 남의 일인 것처럼
고 전두환 씨 측은 27일 부인 이순자 씨의 '진정성 없는 대리 사과' 논란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씨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이날 오후 화장장인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단체들이 사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데, (이 씨가) 5·18 관련해서 말씀하신 게 아니다"라고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 ‘대리사과’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추 대표를 추다르크 보다는 추키호테로 인식하고 있는게 확실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종석 실장이 국민의당에게 대리사과하면서 추 대표를 통제불능이라고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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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진형 국민경제상활실 부실장의 막말 파문이 이어지면서 한화그룹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주 부실장이 한화투자증권 대표를 지냈던 탓에 그에 대한 반감이 그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주 부실장은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국회의원 10년 하고 놀고 있는 분 모셔다가 얼굴마담으로 쓰는 것”이라며 “완전 허수아비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너나 잘해”라고 외친데 대해 여야 간 한바탕 공방이 벌어졌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안 대표가 대표연설에서 “기득권 내려놓기의 상징이었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은 어떻게 됐습니까. 왜 대선공약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대신 사과하시는지요. 충정이십니까, 월권이십니까”라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 도중 기초선거 공천폐지 문제를 거론하며 “기득권 내려놓기의 상징이었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왜 대선공약 폐기를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대신 사과하시는지요. 충정이십니까. 월권이십니까”라고 하자
최경환, 안철수에 막말 논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너나 잘해"라고 막말을 외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은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일 오전 안철수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며 "기득권 내려놓기의 상징이었던, 기초공천 폐지 공약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왜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이 폭발했다.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여성과 노인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박지원 원내대표 등의 대리사과 이후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서다.
김희정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의원들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태적 막말과 여성 및 노인 비하 발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