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31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506억 원)보다 195억 원(5.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철저한 비용 관리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030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4712억
이자이익은 59.3조…증가율 둔화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22조 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크게 둔화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22조4000억 원으로 전년(21조2000억 원)보다 1조2000억 원(5.5%) 증가했다.
주가연계증권(ELS)
상상인저축은행이 지난해 684억 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4분기 5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누적 683억5000만 원의 순손실을 잠정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매 분기 개선 중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1~3분기 각각 380억, 200억, 10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줄여왔다. 4분기
금융감독원은 올해 가계대출 관련 분기별 점검 등을 통해 관리체계를 정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 은행지주회사,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은행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감독·검사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충현 은행 부문 부원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4대 금융지주 주가 평균 13%↓외국인 투자자 1.4조 팔아치워, 지분율도 일제히 하락금융당국 가계부채 방안 등 규제가 발목
벨류업에 사활을 걸었던 금융지주 주가가 하락세다. 지난해 말부터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확대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내수 중심의 금융주, 미국발 관세 피난처로
현대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익이 전년 대비 19.4% 증가한 3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948억 원, 영업이익은 40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16.0%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시장 대비 아웃퍼폼한 신용판매 취급과 금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영업수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여신금융협회
해외 현지법인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지원"현지금융 지원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보호무역주의 돌파구 마련"
해외 현지법인의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지원을 위한 글로벌매출보험 1호 증권이 발급됐다. 이에 따라 현지 법인의 부채 규모는 낮추고,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은 개선해 법인과 은행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역보험
일부 고객에 한도 하향조정 통보 소비자 불만 표출···거부 민원도 카드사 "건전성 관리 강화 차원"
카드사들이 가입자들의 신용카드 이용 한도 축소에 나서고 있다. 건전성 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지만 서민들의 급전 통로가 좁아지는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ㆍ삼성ㆍ현대ㆍ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전업 카드사
작년 3090억…1년 전보다 131.46% '껑충'경기 침체로 기업 부실화…"업체 신용등급 하락"
NH농협은행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출이 1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추정손실' 여신 총액은 지난해
연체채권 정리 규모 증가로 하락 전환금감원 "취약차주 채무조정을 활성화 유도"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하락 전환했다. 연말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증가하면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전월 말(0.52%) 대비 0.08%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웅진씽크빅 “콘텐츠 및 플랫폼 고도화 등 제품 경쟁력 강화”대교 “중등 프리미엄 학습·시니어 교육 확장”비상교육 “글로벌 확장 및 교육의 디지털 전환 핵심”
교육업계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리스크와 마주해 지난해 전반적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해외와 국내 핵심 시장 공략, 콘텐츠와 플랫폼 고도화 등으로 난국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금
이자이익 8조4972억·비이자이익 1조7991억농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1조8070억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45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4%(2514억 원)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수료 이익·보험수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
수원축산농협이 조합장과 최고 단위 조직 책임자 간에 성과목표에 대한 계약 체결로 조직에 부여된 성과목표를 확인하고 목표 달성을 약속하면서 조합의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13일 수원축협은 수원특례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목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3개 부동산신탁사 임원과 간담회금융·부동산 시장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건전성ㆍ유동성 리스크 관리 고도화 내부통제 재발 방지책 등 강조
금융당국이 부동산신탁사의 부실 경영을 경고했다. 신탁사의 자산 간전성 악화가 심화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익추구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신탁사의
그룹 경영진 동시에 자사주 매입 '눈길'
KB금융그룹의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들이 약 2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 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 전 계열사 대표이사 12명은 지난 5일 실적발표 이후 약 1만3000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4대 은행 연체율 0.29%…전년비 0.04%p↑부실채권 비율 0.02%p↑…中企 대출 문턱 높아져
은행권이 지난해부터 늘려온 기업 대출이 건전성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29%로 전년 동기(0.25%)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별
지방금융지주 3사 작년 연간 순익 5.4%↑증권사 PF 대손충당금 이슈 못 벗어난 탓
지방 금융지주사들이 엇갈린 영업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JB금융, DGB금융의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총 1조7010억 원으로 전년(1조6136억 원) 대비 5.4% 증가했다.
BNK금융, JB금융은 두 자릿수 성장
DGB금융 2024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부동산 PF 관련 리스크 거의 다 소멸"iM뱅크, 유연한 성장 정책 통해 NIM 관리
DGB금융그룹의 지난해 실적이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충당금으로 인해 악화한 가운데, 올해에는 PF 관련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전국에 4개 센터를 추가 설립하는 등 '하이브리
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확대 영향으로 2년째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429억 원, 영업적자는 755억 원, 당기순손실은 45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에서 수익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