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하남교산 A2BL 등 4개 단지의 제1차 민간참여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따라 LH는 3기 신도시 연내 착공 및 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27년까지 전체 LH 인허가 물량의 3
대한항공이 굵직한 자산 매각의 성과를 보이는 동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계획안을 확정했다. 항공산업 재편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배자로서의 도약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산업은행의 확인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계획안(PMI)을 최종 확정했다. 통합 실행 계획에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
위례신도시에 대규모 의료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 내에 의료·업무·상업 등 복합개발(의료복합타운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종합 의료서비스와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래에셋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수ㆍ합병(M&A) 시장도 상반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빅딜(Big Deal·대규모 거래)이 연이어 성사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 딜과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수요가 맞물린 시장이 형성됐다.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 사업비 1조7000억 원 규모의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AI, 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시행됐다.
사업신청서 접
아시아나항공은 채권은행과 협의해 연초부터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악화로 결손을 보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3대 1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잠식률은 56.3%로 전례 없는 유행병으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감안할 때 추가 자본 확충이나 감자 없이는 관리종목 지정이나 신용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인수계약 해제로 추가적인 재무적 펀더멘털의 저하 가능성이 생겼다며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 반면 인수 부담을 덜어낸 HDC현대산업개발에는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부여했다.
나신평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장기신용등급(BBB-)과 단기신용등급(A3-)을 제시하면서 장단기
1년 5개월간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국 '노 딜'로 마무리됐다. 아시아나항공에는 재도약의 기회로, HDC현대산업개발에는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으로 여겨졌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를 이겨내지 못했다.
11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이날 HDC현산에 계약해지를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1일 "HDC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의 M&A(인수합병) 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HDC현산과의 거래종결의무 이행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주간의 실사 및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의 인수합병(M&A) 딜이 줄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를 선언한 데 이어 HDC현대산업개발도 아시아나항공과 원만한 협상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협상 과정이 계속 지연되자 업계에서는 거래 당사자들이 주식매매계약(SPA) 해제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자본 확충을 결정했다. 이번 결단이 매각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발행 주식 총수와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를 늘리는 정관 개정안이 가결됐다.
개정안은 발행주식 총수의 3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 확충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하고 발행 주식 총수와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를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한다.
발행할 주식 총수는 기존 8억주에서 13억주로 대폭 늘리고, CB 발행한도 역시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인수 조건 재검토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 관련주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10일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90원(-2.03%) 내린 4350원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아시아나IDT(-7.20%),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5.1%), 금호산업우(-4.86%)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H
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조건의 재협상을 전격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말 인수 계약 직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아시아나의 재무 상태와 업황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인수 조건 전면 재협상이라는 승부수를 띄우면서 더이상 주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의 뜻대로 끌려 다니지 않겠
나이스신용평가가 9일 수시평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장단기신용등급을 ‘불확실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지난해 11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대규모 유상증자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장단기신용등급을 각각 ‘BBB-’와 ‘A3-’로 평가하고 ‘상향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지난해 말 인수 계약 당시와 비교해 현재 아시아나의 재무 상태나 업황이 현저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상황 재점검 및 인수조건 재협의를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은행이 지난달 29일 발송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앞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종합 모빌리티 그룹 도약을 선포했으나, 인수 과정을 비롯해 인수 후에도 아시아나항공의 부실한 재무 전이와 이종 산업 간 결합 과정에서 해결 과제가 산적해 매각 이후에도 험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두고 진퇴양난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해 인수 당시만 해도 HDC현산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여겨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그러나 현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HDC현산은 지난달
SK증권은 16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인수 의사 밝혔던 지난해 말에 비해 상황이 급변하면서, M&A 재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잡음이 지속하는 중”이라며 “인수 참여 의사 밝힐 때부터 시장의 우려 다분했지만, 특히 코로나19 이후 항공업황이 극도로 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들의 항공운임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신용등급에도 결국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10일자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관련 항공운임채권 ABS의 신용등급을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은 ‘A’에서 ‘A-’로, 아시아나항공은 ‘BBB+’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