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직전 연합부사령관→합참의장 내정육군대장 5명 중 4명 육사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첫 대장급 인사로 군 수뇌부가 모두 교체됐다.
정부는 25일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김승겸(59·육사 42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합참의장에 육사 출신이 중용된 건 9년 만이다. 육사 출신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1∼2013년 제37대 정승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서욱(56)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 신임 공군참모총장에는 원인철(58) 합참차장(중장)이 각각 내정됐다.
국방부는 8일 상반기 군 장성 인사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 41기로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작전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작전통이다.
1985년 동부전선 감시초소 소
문재인 대통령은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 납품 비리 의혹을 계기로 방산비리 척결을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 설치해 운영한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 복원을 지시해 이를 통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국방 개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주
국방부가 14일 단행한 7명의 군 대장급 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육사 37기 동기생 3명이 대장으로 진급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선 이번 인사를 두고 육사 37기의 약진인 동시에 박 회장 핵심 측근들은 대거 배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육사 37기 중에 이번 인사에 포함된 인물로는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제1군사령관에 내정된 김영식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으로 김요환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육사 34기)이 내정됐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제3군사령관에는 김현집 합동참모차장(중장·육사 36기)이, 제2작전사령관에는 이순진 항공작전사령관(중장·3사 14기)이 각각 내정됐다.
정부는 25일 대장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정부는 이날 합참의장에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합참의장에 해군참모초장을 임명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정부는 또 해군참모총장에는 황기철 해군사관학교장을,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박선우 합참 작전본부장을, 제1군사령관에는 신현돈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대장진급과 동시에 임명했다.
이밖에도 해병대
정부는 7일 제2군작전사령관에 조정환 육군 참모차장(육사 33기.56.중장)을 내정하는 대장 인사를 단행했다.
강원 춘천제일고를 졸업한 조정환 내정자는 제22사단장과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제5군단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6월 육군 참모차장에 보임됐다.
부재원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조 내정자는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의 사의로 대규모의 인사이동이 예상됐던 군 장성 인사가 군의 안정을 위해 16일 마무리된다.
김상기 제3야전군사령관(대장)을 육군총장으로 임명하고 이홍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이 3군사령관으로 진급하는 선에서 대장급 인사도 최소화됐다.
그러나 재산증식 과정의 의혹이 제기돼 물러난 황의돈 육군총장 자리에 이명박 대통령의 고
대장인사를 포함한 군 장성급 인사가 오는 16일 일괄 단행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16일 준장 진급부터 대장 인사까지 일괄 실시되며, 같은 날 대장 인사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육군은 14일 사퇴의사를 밝힌 황의돈 육군참모총장(대장) 이임식을 취소하고, 16일 오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은 4일 취임사를 통해 '전투형 부대', '정신교육 강화', '관료적 풍토 쇄신'을 화두로 한 강력한 군 개혁 의지를 밝혔다.
이달 중순 정도로 예상되는 장성인사 때 대장급 고위장성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물갈이가 단행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현재의 전투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