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겸한 공장서 생산·유통까지근로자 200명서 현재 6명으로정부 지원책은커녕 사과도 없어"명예롭게 퇴장하게 대한 마련을"
2016년 설 명절은 개성공단 입주업체 임원이었던 박용국 씨에게 악몽이었다. 설 연휴에 개성공단 전격 폐쇄 결정이 내려져서다. 공장 정리를 위해 정부가 제시한 시간은 불과 2박 3일이었다. 급박한 상황이었다. 공단 내 중기 업체
굴지의 국내 연료펌프 업체로 탄탄대로를 걸었던 ㈜대화연료펌프가 개성공단 가동중단 3년차를 버티지 못하고 부도처리 됐다. 개성공단 생산이 막혀 국내외 사업장 가동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기도 했지만 끝내 수억 원대의 자금을 결제하지 못해 일손을 놓게 됐다.
1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화연료펌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이번 방미 경제인단은 어느 때보다 중견기업,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52명 가운데 중견기업 14명, 중소기업 23명 등으로 70%가량이 중견·중소기업일 정도다.
대기업이 통상압력 해소를 위해 투자 보따리를 챙겼다면 중소·중견기업은 대부분 당장에 큰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인 기업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모기업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8일 중기청에 따르면 주 청장은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모기업인 동우콘트롤, 대화연료펌프, 유니월드오토테크 등 3개 기업을 방문했다.
이들 기업 대표들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라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도 공단 재가동 소식을 반가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옥 대화연료펌프 대표는 11일 개성공단정상화촉구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19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남과 북이 (개성공단) 정상가동을 합의했는데 (개성공단) 현장에 있는 주재원, 관리위원회, 북측 근로자들 모두 반가워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29일 북측과 현안 협의를 위한 공식모임인 `기업책임자회의'를 발족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9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업책임자회의' 창립총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하고 회칙을 제정했다. 2년 임기인 회장에는 ㈜대화연료펌프의 유동욱 회장이 선출됐다.
기업책임자회의에는 현재 가동 중인 121개 업체를 포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10일 바이어이탈, 주문량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로개척 등 대기업의 협력을 적극 유도 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하는 주요 인사로는 대기업에서 현대모비스, 코오롱건설, LS엠트론의 구매관련 임원 4명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태성산업, 대화연
북한 개성공단 생산품이 싱가포르로 첫 해외나들이에 나선다.
북한 개성공단에 입주한 한국기업들이 국내 유명 대기업과 함께 세계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싱가포르 FTA 체결 이후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아세안 및 서남아시아 진출확대를 위한 전기가 될 ‘2007 싱가포르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시회’가 19일 싱가포르 Expo에서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