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기자가 '드루킹' 김 모 씨가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출판사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PC와 USB 등을 가져간 혐의에 대해 24일 경찰에 출석하는 가운데 그가 받게 될 형사처벌 수준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전날 TV조선 수습기자 A 씨가 변호사와 함께 이날 오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8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세 번째 구속영장실질심사 끝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5일 새벽 우병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고위급 인사 중 유일하게 불구속 상태였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찰관 사찰 관련 혐의에 관해 증거인멸의
국세청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양네트웍스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을 상대로 잇따라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초 최씨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데 이어 올 6월께는 서양네트웍스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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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재벌 총수로는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2일 박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 뇌물 혐의 재판에 최 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이날 9시5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최 회장은 “대통령 독대에서 89억 낼 것 강요받았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재벌 총수로는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지난해 2월 16일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청와대 안가에서 박 전 대통령과 비공개 독대한 과정과 K스포츠재단에 대한 추가 지원 협의 과정 등을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증언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 성립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
서울중앙지법
검찰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신동욱 총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비선 개입 '고영태 수사 착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라며 "검찰의 고영태 구색 맞추기 비공개 수사는 뒷북수사의 백미"라고 글을 남겼다.
신동욱 총재는 이어 "헌법
황창규 KT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청와대의 지시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친분이 있는 이동수씨를 전무로 채용했다고 인정했다.
황 회장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동수 씨의 채용 과정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세 차례 증인 출석을 거부했
본격적인 2기 체제에 돌입한 황창규 KT 회장이 최순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다. 황 회장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대한 출연 배경과 최씨 소유 광고사에 광고를 몰아준 점, 차은택 측근의 KT 임원 채용 등에 대해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8일 열리는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재판에 황창규 K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서울에서 탄핵 찬반집회가 열린다.
탄핵 촉구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황교안 즉각퇴진! 특검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진행한다.
집회는 평소대로 1부와 2
정규재TV가 일명 고영태 녹취록 공개를 통해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16일 오후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이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와의 통화 내용이 드러났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수현 전 대표는 류상영 전 부장에게 "지금 뭐 김종 얘기 나오고, 차감독이 타겟이 되어 TF팀 꾸렸다고 영태형이 얘길하는데
헌법재판소가 80여일 간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일정을 다음 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일정대로라면 3월 초 선고, 5월 대선이 유력하다.
헌법재판소는 24일 양 측의 최후진술을 듣고 변론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증인신문 절차는 22일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끝으로 모두 끝난다. 24일 최종 변론을 마치면 재판관들은 평의를 통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합류한 이동흡(66·사법연수원 5기) 변호사가 14일 탄핵심판 법정에 나서 삼성과의 관계를 이유로한 탄핵소추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4기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했고,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됐으나 특정업무비 유용 등의 문제가 불거져 낙마한 인사다.
헌법재판소는 14일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
검찰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헌재는 11일 "서울중앙지검이 10일 오후 류상영 전 더블루 K부장이 임의 제출한 녹음파일의 녹취록과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의 컴퓨터 내 녹음파일 일체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확보한 자료를 고씨 관련 녹음파일 2000여개, 이를 정리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9일 탄핵심판 증인으로 나서 회사 소개서에 최순실(61) 씨를 회장으로 기재했다고 증언했다. 이 문서는 최 씨를 거쳐 청와대로 전달됐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더블루케이가 최순실 씨와 연관된 것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헌법재판소는 9일 서울 종로구 재동 청사 대심판정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기일
최근 특검에 출석하는 '비선실세' 최순실을 향해 "염병하네"라고 외친 건물 청소노동자에 이어 법원 재판정에서 "돈이 그렇게 좋으냐"라고 고성으로 최순실 측을 비난한 노년 여성이 화제다.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한 공판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증인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8시간이 넘는 증인신문을 마치고 6일 밤 10시 40분께 귀가했다.
고영태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관계에 대해 증언했다.
고 씨는 최 씨 변호인 측이 "대통령과 최 씨 사이에 일을 직접 보고 들은 사실은
최순실 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드디어 법원에서 만났습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9차 공판에는 최근 행적이 묘연했던 고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8시간 넘게 진행된 공판이 끝날 무렵 최 씨는 고 씨를 향해 흥분한 목소리로 직접 신문에 나섰는데요. "고 씨가 신용불량이 걸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