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뜨기 전, 시장은 먼저 쪽지를 꺼냈다. 거기엔 시민의 소망 대신 용인의 운명이 적혀 있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저녁 수지구 신봉동 신봉체육공원 달집에 매단 소망쪽지 세 줄은 평범한 새해 덕담이 아니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예비타당성 통과,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 차질 없는 순항. 수십만 수지
이재명 대통령이 설 연휴 기간 연일 부동산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집값 안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명절 기간 통상 덕담 위주의 소통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연휴 내내 부동산을 핵심 의제로 삼았다는 점에서 설 이후 본격적인 정책 드라이브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벌써 시장에선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나올 추가 규제의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연속 국회·교육현장·종교계를 종횡무진하며 '교육공백 해소'와 '마을교육 복원'이라는 두 축의 정책행보를 동시에 가동했다.
1만2000여 세대에 중학교가 전무한 수원 고등동·매교동의 교육 사각지대를 국회와 손잡고 돌파하는 한편, 임태희 현 교육감의 4년 행정을 정면 비판하며 마을교육공동체 전면 복원을
공항까지 확장된 설 콘텐츠⋯해외 출국객·외래 관광객도 '명절 체험'병오년 말(馬) 테마부터 윷점 키오스크까지⋯세시풍속 현대적 변주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국립민속박물관과 국가유산진흥원 등은 단순히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전통 세시풍속을 요즘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 중심의 ‘참여형 명절’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통놀이부터 공예 체험, 고품격 공연
임직원 봉사단, 서울노인복지센터 찾아 어르신 건강 기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온정 나눔 '배식 봉사'에 나섰다.
한국투자공사 임직원 봉사단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 1100여 명에게 점심 특식을 배식하고 새해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어르신들 역시 공사 임직원들에게 웃음으로 화답하며 덕담을
남산골·운현궁 전통놀이⋯박물관·미술관 휴관 없이 운영
설 연휴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고궁과 한옥마을부터 박물관·미술관·공원까지 휴관 없이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설맞
성대규 대표, 임직원과 배식 봉사·방한용품 전달로 지속적인 나눔 실천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은 이달 11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서울 영등포쪽방상담소에 방문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약 10명이 직접 참여해, 명절을 맞아 쪽방촌 어르신 200여 명에게 떡국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시민의 뜻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재식 의장은 2일 오전 팔달구 효원로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2026년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시민협의회장 신년인사 △인사말씀
임직원들과 지난해 이어 서울 영등포구 ‘우리시장’ 찾아내수 진작 앞장…소외된 이웃들에 온기 전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고, 직접 마련한 설 꾸러미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류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일
무대 뒤에서 톱가수들의 사운드를 책임지던 최정상급 세션 연주자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전면에 나섰다.
트로트 밴드 '언코디드(Uncoded)' 멤버들은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컬피(CUL;PI)의 대중음악 토크 프로그램 '케팝참참'(연출 이은지)에 출연해 밴드 결성 비하인드와 그들의 음악적 지향점을 풀어냈다.
언코디드는 작곡가 겸 보컬 김민진을 주
S-OIL이 23일 부산 이기대 해안길에서 경영진 신년 트래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영진을 포함해 약 50명이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덕담을 나누고, 202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신년 결의를 다졌다.
S-OIL은 올해 △샤힌 프로젝트의 안전한 완공 및 안정적 가동을 위해 전사적 역량과 자원 결집 △안전 문화와 관리 체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2일 “중소기업 중심의 지방주도 성장을 통한 ‘모두의 성장’으로의 대전환이 호남에서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60년 만에 돌아온 적토마의 해를 맞아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만찬에서 “민생현안과 각종 개혁 과제를 처리하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만찬에는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 부대표,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2026 영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열리는 행사로 정부와 지자체,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영남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22일 △충청권 27일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에는 △백종헌 국민의힘
2026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과감한 사업재편 결단 내려준 회원사들에 감사"전기요금 합리화 등 정부 전폭적 지원 당부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은 16일 "산업 체질 개선은 민간의 노력으로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며 "전기요금 합리화, 파격적인 세제 혜택, 새로운 사업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의 과감한 철폐 등 정부에 실질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안전 강화와 주택시장 안정, 디지털 전환을 통해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연) ‘2026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건설산업은 GDP의 약 15%를 차지하고 200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2026 시즌의 문을 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컵(LCK컵)'이 1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 “2026 LCK컵이 14일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새 시즌을 앞두고 대부분 팀이 로스터를 갈아엎은 가운데 포맷도 ‘슈퍼 위크’라는 변수를 추가하며 초반부터 대진표 자체가
iM뱅크는 새해 첫 영업일을 맞아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고객과 직원과의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은행장은 지난해 말 취임식에서 은행·직원·고객 가치 제고(Value-Up) △따뜻한 금융 △차별화된 서비스(Imagine More)를 3대 실행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임기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을 찾으며 소통 경영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허경환은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가 될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년을 맞아 예능 대부 이경규를 만나러 간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멤버들은 녹화에 참여한 허경환에게 “우리가 키워낸 스타”, “우주 대스타”, “나의 스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허경환은 “말이 나
서울시 주요 자치구가 새해를 맞아 각 지역 명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기원했다.
3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먼저 양천구는 병오년 새해 첫날 목2동 용왕산 일원에서 '2026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천지풍물단의 길놀이 풍물패 공연과 국악 아카펠라 밴드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대북 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순으로 진행됐
설 명절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할 따뜻한 인사말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명절은 단순한 연휴가 아니라, 그동안 소홀했던 인연을 챙기고 감사의 마음을 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다. 예로부터 말은 강인한 생명력과 도약을 상징하지만, 꼭 거창한 다짐이나 화려한 수식어일 필요는 없다.
독거(獨居). 명절이 다가오면 이 단어가 주는 쓸쓸함은 더 선명해진다. 명절의 풍경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한자리에 모이던 가족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흩어졌다. 새뱃돈은 모바일로 주고받고, 덕담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모티콘으로 대신하는 시대가 됐다. 풍경은 달라졌지만, 가족의 소식을 기다리는 어르신의 마음만은 예전 그대로다. 홀로 긴 명절 연
서울 촌사람이 조치원에 ‘오일장이 선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5로 끝나는 날, 그러니까 5일‧15일‧25일에 장이 서는 줄로만 알았다.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병천 아우내장이 1일과 6일에 서듯이, 경부선과 호남선과 충북선이 만나는 조치원 오일장은 4일과 9일에 선다고 나중에 동네분들이 가르쳐주셨다. 장날이 언제인지도 몰랐던 내가 이젠 장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