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공산혁명 지도자였던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그러나 일부 지도자들은 독재와 인권 탄압을 비난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에서 "역사는 한 인물이 그의 주변 사람들과 전 세계에 미친 엄청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마이클 샌델(김선욱 해제)/미래엔와이즈베리/1만6000원
‘정의란 무엇인가’로 알려진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저술한 31편의 정치 평론을 통해 민주 사회에서 도덕성의 의미와 본질, 이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 공공행활을 움직이는 도덕ㆍ정치적 딜레마를 탐구한다. 원제인 ‘공
마키아벨리 하면 마키아벨리즘이 떠오른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 우리는 마키아벨리즘을 그렇게 이해한다. 왜 그렇게 생각할까. 아마도 마키아벨리의 대표작 ‘군주론’의 영향이 클 듯하다. ‘군주론’을 집필할 당시 마키아벨리의 조국 이탈리아는 사분오열돼 있었다. 지배층은 무능했고, 주변 열강의 침략은 거셌다. ‘군주론’은 이런 상황에
중국이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권에 대해 개탄스러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미국이 전날 ‘2011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인권 상황이 악화했다고 비판한 데 뒤이은 것이다.
중국은 이날 미국 인권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내고 “도덕·정치·사법 분야를 막론하고 미국의 손상된 인권 상황은 미국으로 하여금 세계 인권 옹호국으로 행동할 수 없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