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간 소설 한 권을 내고 고향 강릉 어느 서점에서 북토크를 했다. 소설 내용이 고향 이야기다 보니 평소보다 더 많은 독자들이 모였다. 나는 강릉에서도 대관령 아래쪽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450년 전에 시작된 조선시대의 향약(마을 규약)이 아직까지도 옛모습 그대로 전해져오는 전국 유일의 마을이다. 전통을 지켜 내려온다는 긍지가 대단하다. 한편으로는 외
☆ 존 카버 명언
“무엇이든 충분히 사랑한다면 자신의 비밀을 드러낼 것이다.”
미국 플리머스 식민지의 최초 지사였다. 런던의 부유한 상인이었던 그는 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네덜란드를 거쳐 미국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토지 임대와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은 필그림의 대리인이 되었다. 왐파노아그 부족의 대추장 마사소이트와 평화협정을 맺었다. 매사
어린 시절 대관령 아래에서 자랐다. 그때는 이 세상 모든 마을이 그렇게 산속에 있는 줄 알았다. 아니 그곳이 산속인 줄도 몰랐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처럼 농촌 마을도 있고, 어촌 마을도 있고, 사람들이 아주 많이 사는 도회지 마을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알아도 어릴 때의 기억이 인생 전부를 지배해 도회지에서 빌딩 사이로 해가
일요일 저녁 10시. 고등학생 큰아들이 학원에서 귀가할 시간이다. 서둘러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아들을 기다린다. 잠시 후 우리 부자는 석촌호수 산책로를 뛰고 있는 중이다. 처음 5분 정도까지는 숨이 차고, 다리도 무거운 듯하며, 약간의 후회도 든다. 이윽고,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다리가 시계추처럼 움직이는 것 같다. 몽고의 초원을 달리는 한 마리
천고일제(千古一帝), 중국의 수많은 황제 중에서도 가장 명군이라고 일컬어지는 황제는 바로 당나라의 태종 이세민(李世民)이다. 당 태종의 치세 기간에 중국 역사상 최전성기를 구가하였고, ‘정관(貞觀)의 치(治)’라 하여 치세에 있어 가장 모범을 보여준 황제로 손꼽힌다. 당시 오긍(吳兢)이라는 사관이 당 태종의 행적을 기록한 ‘정관정요(貞觀政要)’는 오늘날까지
배우 이지훈 측이 모델 도회지와 이미 결별했음을 밝혔다.
5일 이지훈과 도회지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지훈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사귀었던 것은 맞지만 최근 결별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지훈과 도회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사귀었지만 최근 바쁜 일정으로 헤어졌다”라며 “2개월 정도 사귀다가 헤어진 것으로 안다”
◇ '송중기♥송혜교' 뉴욕 목격담 당시 송혜교 소유 'S콘도' 매물
송중기·송혜교가 10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지난해 3월 송중기·송혜교의 뉴욕 목격담이 불거질 당시 송혜교가 자신 소유의 'S콘도'를 내놓은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부동산 관련 사이트 '스트리트이지'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해 4월 초 뉴욕 웨스트 57번가에 위치한
배우 이지훈과 열애설에 휩싸인 '얼짱 출신' 도회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한 언론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 말을 빌려, 이지훈과 도회지가 두 달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1991년생인 도회지는 온라인상에서 '5대 얼짱'으로 뽑혔을 정도로 네티즌들에게는 이미 검증된 미녀다. 과거 코미디 TV 얼짱 검증 프로그램 '얼짱시대-꽃미남 꽃미녀 인증쇼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 집약체이자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타필드 하남이 그랜드오픈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감회를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종수 하남부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하남시의회의장, 로버트 터브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며칠 전 새로 장편소설 한 권을 냈다. 책을 낼 때마다 ‘내가 제일 처음 소설을 읽었던 것은 언제일까’ 생각하게 된다. 또 어쩌다 작가가 되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어린 시절 집에 여러 책이 있었겠지만, 내가 제일 처음 소설이라는 형식의 글을 접한 것은 황순원의 ‘소나기’였다.
이제 열 살 된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한국문학을 알아서, 또 그 소설이
누가 뭐래도 이제 봄이다. 나비가 창을 두드리던 지난주, 두 평도 채 안 되는 텃밭을 갈아엎었다. 매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을 테지만 작년과 올해 봄은 유난히 가슴에 와 닿았다. 연구소를 1년 전 양평으로 옮긴 탓일 게다. 사는 집이야 아내에게 결정권을 주지만 사무실은 자연 가까이 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출·퇴근을 어떻게 거꾸로 하느냐며 의아해하는 사람도
아내와 ‘히말라야’라는 영화를 보았다. 다소 지루한 장면은 없을까 했는데 눈시울을 적실 만큼 감동적이었다. 등반 도중 조난당한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험지로 떠나는 휴먼원정대의 동료애에 가슴이 뭉클했다.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8750m의 에베레스트 데스존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떠나는 백준호 대원을 보면서는 왈칵 울음이 터졌다. 대장의 명령을
“아빠, 오늘 일찍 집에 들어와요?”
아침에 은지가 물었다. 아빠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들처럼 일찍 집으로 들어오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아빠는 대답 대신 머뭇거리며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은지야, 아빠 오늘 밤 일하셔.”
대신 엄마가 말했다. 아빠가 하는 일은 큰 회사의 건물을 지키는 일이었다. 그래서 사흘에 한 번 회사에서 밤을 새웠
강릉 시골집 마당에 가면 여러 그루의 자두나무가 있다. 나무 밑동이 종아리 굵기만 한 것에서부터, 자두나무로서는 고목이라 부를 만큼 큰 나무도 있다. 여름이면 몇 그루는 열매가 빨갛게 익고, 몇 그루는 수박처럼 겉은 푸른데 속은 붉게 익는다. 모양도 아이들 주먹만 한 것에서부터 포도 알처럼 작은 것까지 다양하다.
나는 자두나무가 오랜 세월에 가지가 부
“참 편안하고 좋다.” 도심지의 어느 카페에서 이런 탄성을 나지막하게 흘릴 때가 있다. “어쩌면 저렇게 멋지게 지었을까”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만드는 건물을 만날 때도 있다. 도회지에서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인데, 이런 것도 아는 것만큼 보인다. 그냥 무심코 넘기면 근사한 공간이 주는 안락함, 아름다움 그리고 창조성을 놓칠 수 있다.
특별한 지식을
애플이 1977년 창사 이래 가장 잘 한 결정은 애플(Apple Inc.)로 남은 일이다. 그 다음으로 잘 한 일은 희대의 비저너리였던 고 스티브 잡스가 후계자로 팀 쿡을 최고경영자(CEO)로 지목한 일일 것이다.
마이클 스콧과 마이크 마쿨라, 존 스컬리, 마이클 스핀들러, 길 아멜리오 CEO대까지만해도 애플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썬마
괴물 영지버섯 발견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돼 화제인 가운데 영국에서도 괴물버섯이 발견된 사례가 있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사람머리보다 큰 크기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
이 버섯은 자연보호와 사적 보존을 위한 영국 민간단체 내셔널 트리스트 직원이 데번주의 살트렘 하우스 호텔
가족의 손을 이끌고 문화의 꽃이 활짝 핀 공연장으로 향해 보자. 가정의 달 5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과 연극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전통 악극부터 가족 인형극 등 세대 맞춤형 공연은 물론, 세대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마련됐다.
오랜 세월 우리에게 친숙한 얼굴로 다가온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부모님을 모시고 공연 나들이하기에 적격이
인터넷 얼짱 도회지의 얼굴변천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SBS ‘스타킹’에 출연해 얼짱으로 주목을 받은 도회지의 외모를 정리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도회지는 원래 청순하면서 귀여운 외모에서 점점 귀여움은 사라지고 섹시하면서 인조스러운 모습으로 변했다.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도회지는 코미디TV의
이 세상에서 가장 바보스러운 노부부의 유형이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손자나 손녀를 돌보기 위해서 자신들의 일정을 변경하는 부모가 그러하고 자식들에게 재산을 미리 증여하고 정작 자신들은 자식들에게 용돈을 타 쓰는 노부부가 그렇고 자식들이 자신들을 걱정할 것 같아 꼬박꼬박 연락하는 부모가 그렇다고 한다.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점차 노인들에 대한 이야기
인구 고령화 현상이 초래되면서 대응 방안이 다양하게 전개되던 와중에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 사태가 일어났다.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이미 2억3000만 명이 확진되고 470만 명이 사망했으며, 의료 역사상 악명 높았던 1918년의 스페인독감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냈다. 놀랍게도 그동안 선진국으로 인정되었던 국가들마저 역병을 통제하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은 무슨 밥일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일류 호텔의 주방장이 만들어내는 요리 이름을 알아맞히는 퀴즈는 아니다. 잠시 머리를 굴려본다. 엄마가 해준 밥, 열흘 굶은 사람한테 내미는 주먹밥처럼 정서적인 답을 요구하는 것 같지도 않다. 뭘까? 엉뚱하고 기발하지만 의미가 담겨 있는 답을 요구하는 게 분명해 보인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음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가 보면 안다. 많은 한국인이 이 도시를 떠나지 못하고 장기적으로 머물고 있는 이유를 말이다. 매력이 넘치는 바르셀로나는 영화 로케이션 장소로도 큰 인기다. ‘내 남자의 여자도 좋아’, ‘비우티풀’,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등은 모두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찍은 영화다. 또 몬주익 언덕에는 마라톤 선수 황영조 기념탑이 있다. 199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