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보수를 지키고 대한민국 지키는 게 우선"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보수 갈등은 '이재명 집권'의 자양분이 된다"며 당내 계파 간 단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보수를 지키기 위한 호소문'이란 제목의 글에서 "마음속으론 윤석열이나 한동훈을 더 미워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의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 전원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자 국민의힘에선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런 국회는 해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 파탄과 국정 혼란에 대한 책임 통감도 없이 모든 국무위원을 탄핵해 국정을 완전히 마비시키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과 국무위원 무더기 탄핵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음에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지 않자 선고 촉구를 위한 고삐를 당기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사실상 4월로 넘어가게 됐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이 3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헌법재판관들의 장고가 계속되면서 '4월 선고' 가능성이 가시화하자 더불어민주당의 내부적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들은 28일 오후 긴급성명서를 내고 "다가오는 4월 18일, 두 명의 헌
정치 의식 차이 커 사회 갈등 우려여야 지지층 몰두…극단주의 흘러정파적인 미래세대 이용 반성해야
청년층 남녀 간의 인식 격차는 경종을 울릴 만하다. 동아시아연구원(EAI)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최근의 조사를 보자. 18~29세 연령대에서 여성은 민주당 53%, 국민의힘 15%의 호감도를 보이나, 남성은 민주당 32%, 국민의힘 33%로 정반대의 호
與 “이해할 수 없어…대법원 판결 기대”野 “재판부 결정 감사…정의가 승리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재판 결과는 우리 당으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고 앞으로 대법원에서 신속하게 6·3·3(1심 6개월, 2·3
박찬대, 한 총리에 “마은혁 임명 않으면 파면 사유”김민석 “헌재 선고 미룬데 보이지 않는 손 작동 우려”권성동 “과거 탄핵소추위원으로서 기각 가능성 있어”신동욱 “각하 의견 두 명이나 나온 것 의미심장한 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정에 복귀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여야 간에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야당은 헌법재판소가 한 총
더불어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가 25일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이재명 대표의 피선거권을 박탈시키려는 정치 보복이다. 재판부는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해 줄 것을 엄숙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2심 재판을 하루 앞두고 있다.
민주당 사검독위는 이날 오전 국
與 잠룡들, 일제히 환영의 뜻“줄탄핵 주도 이재명 사과해야”안철수 “李 정계은퇴로 책임져야”과반 의결정족수 문제제기 의견도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하자 여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들은 환영의 뜻을 보였다. 또 이들은 탄핵을 주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사과를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덕수 총리의 직무 복귀와 함께 경제정상화가 시급하다”며 “탄핵을 정치 흥정 도구로 이용하면서 국정 마비를 초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 “한덕수 총리의 직무 복귀를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안정된 리더십으로 국가를 이끌기 위해 한
정책·이벤트 쏟아내는 ‘홍수전략’으로 정책 주도권 장악이를 반영하듯 트럼프 스스로 ‘왕’으로 지칭일각선 ‘단일 행정부론’, ‘군주정’ 주장 나와미국 국민 52% “트럼프 3선 시도할 것” 응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모든 국제 이슈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00일도 안 됐지만, 매일같이 새로운 정책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들이 21일 의대생들을 향해 학업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학생들이 제적될 경우 교정에 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21일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고려대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은 이날까지다.
앞서 고려대와 연세대, 경북대 등 일부 대학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반려하고
트럼프 당선 후 서점가 관련서 출간 40종 돌파트럼프 관련서 구매층은 40대 남성 독자 주도미국 정치·경제 흐름 재조명, 외교서 수요 급증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국내 서점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당선 소식이 전해진 후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트럼프 관련 서적이 40종 출간됐다. 매달 10종의 책이 새롭게 출간된 셈이다.
스웨덴 V-DEM 민주주의 보고서자유 민주주의서 선거 민주주의로 강등
한국이 국제 민주주의 연구기관으로부터 2년 연속 독재화 국가로 분류됐다.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대 민주주의다양성기관(V-DEM)이 발간한 ‘2025 민주주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선거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179개국을 크게 △자유 민주주의 △선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지난주 이뤄진 탄핵 찬성 반대 여론이 선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11~13일(3월 2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여론조사에서 찬성은 58%, 반대는 37%로 조사됐다. 한 주 전 대
“모든 것이 대통령 중심으로 돌아가”“막강한 권력 군사 독재의 유산”의원내각제ㆍ이원집정부제 등 논의중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 방식과 입법부 교착 상태로 인해 대한민국 정치권 양측 모두에서 개헌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이 최근 보도했다.
디플로맷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청와대를 용산으로 이전했다고 회
시네마를 넘어서…'들뢰즈의 영화철학'
들뢰즈의 영화철학은 영화를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새로운 사유의 장으로 본다. 기존의 관습적 시각에서 벗어나 탈영토화라는 개념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사유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현대 아시아 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들뢰즈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확장한다. 특히 박찬욱, 봉준호 등의 작품을 통해 들뢰즈의 사
“여야 합의처리 않던 적 없어…민주, 적극 협조해주길”“21대와 동일 운영하는 것 민주당 수용…갑자기 말 바꿔”
국민의힘은 14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합의처리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국민연금 개혁범위 방향성에 대한 국민
60여명 의원들, 릴레이 시위 동참76% 의원 헌재 탄원서 제출 이름 올려당 시위·토론회에 등장하는 전한길전씨 “부정선거 사실이면 조기총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국민의힘 내부가 들끓고 있다.
당 소속 의원 절반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대거 참석하는가 하면, 헌법재판소에 2차 탄원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 탄핵
“내란 수괴가 희한한 법 해석으로 구속 면해…믿기지 않아”“산수 문제로 석방된 것 납득 안돼…약간의 의도 작동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것에 대해 검찰이 항고를 포기한 것과 관련 “검찰이 이번 내란사태의 주요 공범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