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독한 DNA’가 이번에는 고객과 만난다. 구 부회장이 늘상 강조해 온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눈과 귀를 열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하자는 외침이 현실화된 것. LG전자는 일반인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나누는 파격적인 아이디어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다른 대기업에서는 볼 수 없던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아
“스마트폰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제휴도 좋은 부품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야 하는데….”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BMW 본사에서 대규모 ‘LG 서플라이어 테크데이 2013’을 성공적으로 마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내내 상념에 잠겼다. 그의 머릿속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전투형 최고경영자(CEO)’ 또는 ‘용장’ 스타일로 유명하다. LG전자 각 사업장을 돌면서 실적이 나쁜 담당 임원들을 무섭게 질책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이는 ‘인화’를 중시하는 LG그룹 문화에서는 다소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 LG전자 대표이사에 임명된 후 첫 공식 석상이었던 CES 2011에서 내뱉은 첫 마디도 “LG전자 만의
지난 2011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쇼 ‘CES 2011’에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LG전자 만의 독한 DNA를 만드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9월17일 위기에 빠진 LG전자를 구하기 위해 대표이사로 전격 투입된 구 부회장의 첫 공식석상 멘트였다.
독하지 않으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뿐더러
독한 DNA를 강조했던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직원들 기살리기에 나섰다. 직접 피자를 배달하고, 감사의 편지를 쓰는 등 소통과 신뢰의 LG를 강조하고 있다. 임금도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된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회사가 살아난다는 구 부회장의 생각에 따른 것이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말 노사 임단협을 거쳐 올해 임금을
LG전자가 30일 단행한 인사와 조직개편은 구본준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LG전자 CEO로 부임한지 1년여만에 구본준호의 색을 입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 부회장은 지난달부터 각 사업 담당 임원들로부터 올해 실적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뒤 한 달 이상 이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정기임원인사는 예년에 비해 1~2주 빠르게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LG전자 만의 독한 DNA를 만드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독하지 않으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뿐더러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위기에 빠진 회사를 재건하기 어렵다는 구 부회장의 의지의 표현이었다.
오는 17일이면 구 부회장이 남용 부회장의 뒤를 이어 L
지난해 10월 LG그룹은 오너 일가인 구본준(60·사진) 당시 LG상사 부회장을 그룹 주력계열사인 LG전자의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애플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세계 IT업계가 스마트폰 사업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었지만, 피쳐폰 중심의 사업으로 일관하던 LG전자의 실적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위기의 LG전자를 구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지난 1일 0시를 기해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전파를 동시에 쏘아 올렸다. 양사의 전면전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1등 수성이 지상 목표인 SK텔레콤과 ‘만년 3등’에서 LTE 시대의 1등을 넘보는 LG유플러스의 사활을 건 각축전이 본격 시작된 것이다. 학자풍의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이번 격전에
지난 1일 취임 6개월을 맞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아직도 성이 안찬다"며 "(조직원들이) 더 독해지고 강해져야 한다"고 밝히고 LG전자 경영에 더 독한 DNA를 심을 것을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3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 행사장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임 6개월을 맞아 LG전자의 변화를 묻
- LG전자 구본준 부회장ㆍ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대표이사에 선임
- 하이닉스, 이달곤 前 행정안전부 장관.. 현대차, 오세빈 前 서울고법원장 사외이사 영입
- 중공업ㆍ백화점 반대로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 확대 무산.. 현대그룹 경영권 흔들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30일까지 총 1683개사 중 1436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 “우리에게는 R&D를 통한 근원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선도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우수인재 확보를 통해 우리의 힘으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어려운 때일수록 투자를 하지 않으면 2∼3년 뒤 반드시 후회한다.올해는 과거 3년간 평균 투자액보다 월등히 많은 금액을 투자
국내 상장기업들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25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포스코와 금호석유화학, KCC 등 9개 기업이 정기주총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이 날 오전 포스코 센터 4층에서 열린 주총에서 최종태 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 박상길 변호사,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전 세계 LG전자 임원들에게 ‘글로벌 톱’을 위한 품질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LG전자는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1 LG전자 사업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9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올해 LG전자의 글로벌 사업전략과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매년 1월 개최되는 이 행사는 그동안 ‘글로벌 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등 한국경제 차세대 뉴리더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1’에 총집결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미래경영을 구상하는 자리를 가진 것. 특히 그들이 실질적으로 재계를 이끌어갈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