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을 구출하기 위해 들어갔던 태국 해군 네이비실 출신 잠수 구조 요원이 수색 작업 중에 목숨을 잃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사만 구난 전 태국 해군 하사가 탐 루앙 동굴 속에 갇힌 12명 소년과 코치 1명에게 산소통 등 구조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동굴에 들어갔다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구난 하사
최근 태국 동굴에서 유소년 축구팀이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모두 생존한 채 발견됐다. 그러나 이들 12명 소년과 코치 1명은 탈출하려면 다이빙을 배워야 하는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고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구조팀은 당초 동굴을 채우는 물의 수위가 낮아지기를 기다렸다가 이들을 밖으로 구조하려 했다. 이는 10월까지 소년들이 동굴에서 시간을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동굴에서 실종된 13명의 소년이 열흘 만에 극적으로 생존이 확인됐다. 이들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태국 해군 네이비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매사이 지구의 탐 루엉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된 이들은 동굴 입구로부터 5~6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소년들은 오랫동안
태국 북부 치앙라이의 한 동굴에서 실종된 유소년 축구팀 코치와 선수들의 생사가 열흘 만에 확인됐다.
3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고위 당국자는 "12명의 소년과 그들의 코치가 동굴 안에 살아 있다는 것을 구조대가 확인했다"며 그들을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미국 CNN은 동굴 속에 있는 이들과 구조대원이 대화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