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화물터미널이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과거 서울 동부 물류의 핵심거점이었지만 현재는 단순 차고지로 방치돼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는 지역발전 저해 요인으로 지적됐다.
물류시설은 소규모·생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개발 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주민 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교통체증, 안전성 위험 등을 거론하면서 반대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법적 근거를 들어 사업추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라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서울시에 동부화물터미널 도시관리계획 결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가 최고 39층, 528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포함한 물류·여가·주거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의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청사진을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장안복합PFV(제일건설 등)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가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땅 개발시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을 대폭 확대키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럴 경우 기업들의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 서울시가 주택시장 혼란에 이어 기업들의 경영에 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1만㎡ 이상의 기업 소유 부지의 용도변경과 공공기여 비율 등을 정하는 ‘도시계획변경
서울시가 4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 타당성 평가 완료 및 협상대상을 결정한 가운데 해당 부동산 개발과 관련된 상장사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은 4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4만4000원(5.54%) 오른 83만8000원을 기록해 10거래일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차가 3.91%, 서부트럭터미널이 4.56%
나대지로 방치되거나 주변환경과 맞지 않는 서울시내 대규모 사업부지 30곳이 본격적인 개발 바람을 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한진중공업, 신세계 등 대기업들과 한국전력, 대한주택공사, 코레일 등 공기업들은 자사 소유의 대규모 사업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 해줄 것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서울시는 1만㎡이상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