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성로(64)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배준현 부장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성로 전 회장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처럼 배 전 회장이 국외법인인 동양인도네시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서 수십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부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2018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로부터 사업 수주 특혜를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성로(63) 전 동양 종합건설 회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배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배 전 회장 측 변호인은 1심에서 유죄로 선고된 횡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66)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정선재 부장판사)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부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2018
포스코로부터 사업 수주 특혜를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성로(62)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도네시아 해외합작법인으로부터 기술 연구료 명목으로 4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66)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부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전 부회장이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현장에서 회삿돈
검찰이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화(65)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의 심리로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 전 부회장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6153만5000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회사 고위직을 비롯해 정 전 부회
포스코그룹으로부터 사업 수주 특혜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성로(61)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 전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배 전 회장은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배 전
검찰의 수사정보를 해당 기업측에 몰래 넘겨준 국세청 직원들이 징계성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국세청 5급 공무원 A씨와 7급 공무원 B씨, 포항세무서 6급 공무원 C씨 등의 비위를 적발하고 해당 기관에 사실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3월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의 장세주 동
지난 3월 시작된 포스코 비리 수사가 지난 11일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8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이전 정권 실세가 회사 이권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성과도 있었지만, 정경유착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는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회장 등 포스코 전·현직 임직원 17명과
부실기업 인수, 정치권 뇌물공여, 친인척 특혜, 횡령, 향응, 취업청탁, 특정기업 일감 몰아주기…. 이투데이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한 포스코의 구조적 비리가 이번 검찰 수사로 실체를 드러냈다. 기업의 구조적 모순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이를 밝혀낸 이투데이의 사회적 공기 역할이 검찰의 수사로 이어져, 여러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이투
포스코 비리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의 불구속 기소를 끝으로 8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다만 검찰은 "현직 국회의원의 포스코 ‘기획법인’과 관련된 의혹은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며 추가 수사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회장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
포스코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8일 검찰에 출석했다. 정 전 회장의 소환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회장은 취재진 앞에 서서 "수고가 많으시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번 소
포스코 비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또 한 번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8일 정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정 전 회장의 소환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검찰은 이번 소환을 통해 포스코 협력업체 특혜 관련, 정 전 회장의 개입 의혹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
6개월여 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마무리 수순을 밟는 듯 했던 '포스코 비리' 수사가 점차 확대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김진태(62·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이 오는 12월 퇴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검찰 수사 진척 상황은 다음 검찰총장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재소환했다.
이날 오전9시50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 청사에 나타난 정 전 회장은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거듭 죄송하다"면서 "오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포스코건설과 계열사 임원들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한 입장을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의 정점에 있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다시 한 번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9일 오전 10시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정 전 회장은 지난 3일에도 소환돼 16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받고 4일 오전 귀가했다.
이번 2차 소환에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비리 의혹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경호했던 업체의 대표가 폭넓게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검찰의 포스코 비리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지 주목된다.
4일 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07년 당시 그를 경호한 이모 전 S사 회장의 비리 의혹을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가 수사 중이다.
지난 3월 1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였다. 검찰의 포스코 수사를 알린 신호탄이었다. 비장하게 꺼낸 검의 날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향하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 이제는 검찰의 수사가 정치권으로 향할 지 주목된다.
◇여섯 갈래 수사, 정준양에 집중 = 검찰이 지금까지 펼친 포스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16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받고 4일 오전 귀가했다.
이날 오전 2시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정 전 회장은 취재진 앞에서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말을 남기고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를 떠났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조사를 통해 정 전 회장이 재임 기간에 부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