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31일 ‘THE CLIBURN : 반 클라이번 위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뷔시, 슈만, 슈베르트, 쇼팽 등 클래식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당시 2·3위 입상자인 안나 게뉴시네(러시아)와 드미트로 초니(우크라이나)가 출연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청주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폭 18m, 길이 55m 크기의 6층 옥상 공간을 관람객에게 개방하는 '옥상 프로젝트 2024, 여기!'를 진행한다.
12일 박물관에 따르면 '옥상, 여기!'는 올해로 개관 6년째를 맞이하는 청주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마련된 프로젝트 전시다. 2점의 대형 설치 작품과 두 차례의 옥상 공연, 4편의 댄
올해 배우 송중기에게 칸영화제 레드카펫 무대를 선사한 범죄 누아르 영화 ‘화란’이 10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2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시사회를 열고 그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막대한 제작비나 화려한 영상 대신, 황폐한 가족과 방황하는 인간군상을 바라보는 신인 김창훈 감독의 ‘시선’으로 승부한 결과물이다.
가정폭력과 방임, ‘절망의 씨앗’희망없는
경기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2동이 19일 용인아르피아 축구장에서 주민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정상욱, 바이올리니스트 양윤정, 비올리니스트 김나영, 첼리스트 최민지, 플루리스트 안영지 등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 모리스 마테를링크 명언
“마음의 옷도 갈아입지 않고 눈을 감은 채 세상을 보는 사람은 불행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것이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벨기에 시인, 극작가, 수필가. ‘새로운 셰익스피어의 등장’이라고 절찬 받은 희극 ‘발렌 왕녀’를 비롯해 몇 편의 상징극, 특히 드뷔시의 음악이 붙어 더욱 유명해진 ‘펠레아스와 멜리상드’로 그의 진가가 알
예술의전당이 22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피아니스트 김규연의 듀오 콘서트를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로 마련되는 이번 듀오 콘서트는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풀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P.119,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f단조 O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일대가 청년들의 문화예술장으로 변신한다.
13일 서초구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열정과 고민을 주제로 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16~17일 서울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가 청년 예술인들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의 일상 속 고단함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전국 곳곳의 터미널 방문객
배우 송중기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 위에 섰다.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첫 동반 공개석상 참석은 무산됐다.
송중기는 24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제76회 칸영화제가 열리는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서 공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에 함께한 배우 홍사빈·김형서(비비)와 김창훈 감독, 공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음악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가 만든 노래가 잇따라 표절 논란 불거지면서 그의 싱어송라이터 경력도 도마 위에 오른 것. 표절 의혹이 불거진 곡의 원작자로 알려진 일본의 세계적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는 신곡을 낼 때마다
일본의 작곡가 겸 피아노 연주자 사카모토 류이치가 유희열의 표절 논란에 대해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류이치 사카모토 소셜 프로젝트 코리아를 운영하는 잇뮤직크리에이티브 측은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저희는 종종 전 세계의 팬들로부터 유사한 제보와 클레임을 받기 때문에 법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
그야말로 ‘기괴한 7분’이다.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큰 눈에 뽀얀 피부로 치장된 겉가죽을 벗으니, 칙칙해 보이는 ‘진짜 나’가 등장한다.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제75회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문수진 감독의 ‘각질’(Persona) 이야기다. 현지 상영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프랑스에 도착한 문 감독은 “이 기회로 나를 믿게 됐으면 좋겠다”고 벅찬
배우 오광록이 출연한 프랑스영화 ‘ALL THE PEOPLE I'LL NEVER BE(원제: RETOUR A SEOUL)’는 어렸을 적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된 프레디(박지민)라는 여성이 25살의 나이에 충동적으로 한국에 와 자신의 친부모를 찾는 이야기다. 프레디의 아빠 역할을 맡은 오광록은 이 영화에 대해 “통념을 깨부수면서 굉장히 특이한 스타일로 밀
18일(현지시각) 올해 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로 장식된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의 외관. 드뷔시 극장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를 헌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식 포스터의 의미에 관해 칸영화제 측은 “주목받는 희망의 계단으로 이어지는 레드카펫이자 표현과 자유에 대한 극복할 수 없는 탐구의 시적인 축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칸영화제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영화는 프랑스 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의 ‘COUPEZ!’. 제목이 ‘모순되다’, ‘폭로되다’ 등으로 번역되는 이 영화는 일본 감독 우에다 신이치로의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를 각색한 작품이다. 코로나19로 2년간 행사다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칸영화제가 더 이상 “카메라(혹은 영화)를
"2016년 쇼팽을 녹음하고 의식적으로 쇼팽 곡을 녹음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한 시간이 됐다고 직감적으로 느꼈던 것 같습니다."
조성진은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5년 만에 쇼팽 곡을 선보이는 것에 이렇게 말했다.
조성진은 2015년 제17회 쇼팽콩쿠르 우승하고 다음 해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 앨범으로 쇼팽
홍상수 감독이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3일(현지시간) 발표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중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 부문은 유명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영화제 동안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된다. 아르노 데플레생, 마티외 아말리크, 안드리
"1980년 코리안챔버 음악감독이 됐을 당시엔 악보도 없어서 연주할 악보를 밤새도록 베껴서 만들어야 했어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실내악을 하겠다는 의욕뿐이었죠." (김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올해 베토벤의 해였는데 코로나19로 베토벤의 곡이 많이 연주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위그모어 준결승전에서 선보이고 우승까지 하게 한 베토벤의 현악4중주
“피아노는 제 삶에 ‘활력소’이자 ‘평안함’을 주기도 하는 애인 같은 존재죠.”
피아니스트가 아닌, 35년간 피아노와 작곡을 곁에 두며 애정을 쏟아온 유앤정 피부과 의원 정운경 원장의 얘기다.
‘일탈(일상탈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하나로 음악을 즐기고 있는 정 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피아노 연주와 100곡 이상 다양한 장르의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97포인트(0.26%) 상승한 2만1865.3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06포인트(0.08%) 오른 2446.30을, 나스닥지수는 18.87포인트(0.30%) 높은 6301.89를 각각 기록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