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데이트코스라 해서 멋진 야경만 생각하면 섭섭한 일이다. 진정한 ‘센스쟁이’라면 이색적이고 로맨틱한 데이트코스 한두 곳쯤은 알아둬야 한다.
겨울철 데이트코스의 대명사는 스키장이다. 일본 미야기현의 자오 스키장은 연인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일명 ‘스노우 몬스터’로 통하는 수빙이 스키장 곳곳에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바람이
깊어가는 가을, 향긋한 커피 한잔이 그리워지는 때다. 도심의 번잡함에서 잠시 벗어나 청명한 하늘을 벗삼아 가을의 풍광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20여분을 달리면 다다를 수 있는 서판교. 오래된 먹자골목을 지나면 한적한 가을의 낭만이 가득한 베이커리 카페 ‘랄로(Lalo)’가 있다.
한정식 프랜차이즈 ‘좋구먼’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