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가장 뛰어난 정치인” 259개서 1700건 이상의 조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이 12일 오후 1시께 도쿄 사찰 ‘조조지’에서 가족장으로 열렸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장례식은 가족과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동료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과 상주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 차원에서 대만과의 관계 개선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만을 통일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중국 반발이 거세 안 그래도 악화한 미·중 갈등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대만을 방문, 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
‘대만 민주주의의 아버지’ 리덩후이 전 총통이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양국론’을 주장했던 리 전 총통의 사망에 중국 정부는 “대만 독립은 절대 안된다”며 미리 경계하고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대만 영자매체 타이완뉴스는 리덩후이 전 총통이 이날 오전 7시 24분 타이베이 룽민쭝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2월부터 폐렴 증세를 보여
리덩후이(李登輝, 1923.1.15~)는 타이완 본토 출신 최초의 총통이다. 1949년 장제스의 중국 공산당이 공산군에 패해 타이완으로 건너온 이후 총통 자리는 줄곧 대륙 출신이 맡았다.
타이완 대학 교수이던 그는 장제스의 아들 장징궈(蔣經國)의 눈에 들어 1971년 국민당에 입당, 정계에 입문한다. 대만 본토 출신이면서 일본 교토(京都)대와 미국 아이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은 것은 분명 중국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기습적인 도발이었다. 당선인 신분이기는 하지만 미국 정상이 대만 총통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한 것은 1979년 단교 이후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돌출적인 언행 때문에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에 대한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이 16일(현지시간)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해 대만 사상 첫 여성총통으로 오르게 됐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도 집권 여당 국민당의 주리룬 후보에 압승을 거둬 ‘선거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선거에서 차이 후보는 총 689만표, 득표율 56.1%를 얻어 31.0%의 득표율, 380만표에 그친 주리룬 후보를 크게 따돌
리덩후이 대만 전 총통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오쩌둥보다 야심이 큰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9일(현지시간)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리 전 총통은 전날 대만 타이베이 소재 둥우대학교에서 가진 강연에서 “시 주석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도전하려 한다는 점에서는 마오쩌둥보다 야심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은 국제 이슈에서 더 많은 힘과 영향